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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생산력과 생산성의 차이
야생의 벼는 광합성으로 생산한 에너지 가운데 80% 이상을 자신을 위해 쓴다. 20% 정도만 생식을 위해, 쉽게 말해 볍씨에다가 투여한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낸 ‘기적의 벼’는 자기가 생산한 에너지의 80%를 볍씨에다 투여한다. 벼를 수확하는 인간의 관점에서는 야생벼보다 무려 4배의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녹색혁명의 찬
글: 이진경 │
일러스트레이션: 신용호 │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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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씬 시티? 아니, 내츄럴 시티!! 홍대 앞을 가다
지난 7월30일 MBC <음악캠프>에서는 대한민국 방송 개국 이래 가장 센세이셔널한 방송사고가 터졌다. ‘성기 노출 사건.’ 이후 언론과 서울시는 ‘청소년 보호’라는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며, 이번 사고의 배후로 ‘홍대 클럽’ 혹은 ‘홍대 인디’라는 주체를 지목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문화는 개인과 자유를 기반으로 한다. 조직적인 억압이나 관리를
사진: 손홍주 │
글: 김수경 │
사진: 서지형 │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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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미스터 부' 허관문 DVD 홍보차 일본 방문
홍콩의 인기 코미디언 허관문이 자신의 주연 코미디 시리즈 <미스터 부>의 DVD 박스 홍보차 일본을 방문해 2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산케이스포츠지는 허관문이 영화 속에서처럼 쌍절곤을 휘두르며 회견장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요즘은 작년에 본 영화들도 금방 잊어버리는 시대인데 수십 년도 지난 영화를 기억해줘서
글: 한청남 │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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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똑똑한 각색의 힘, 뮤지컬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를 출판하고 400년이 지났다. 엄청난 에피소드와 액자소설을 포함하고 있는 <돈키호테>는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랄하고 재치있으며 생기를 간직한 소설이다. 그런 소설을 각색한다는 건 모험이지만, 뮤지컬 <돈키호테>는 원작을 뒤바꾸는 동시에 경의를 바치는 힘든 경지에 도달했다.
글: 김현정 │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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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디 신의 미래는 살아 있다, 몽구스
데뷔 음반 <Early Hits of the Mongoose>(2004)로 정식 활동을 시작한 3인조 몽구스는 음반과 공연을 함께 챙겨야 할 인디 밴드다. 음반을 먼저 들은 이들은 몽구스의 생동감 넘치고 ‘댄서블’한 라이브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반대의 경우엔 요 라 텡고(Yo La Tengo)풍의 절충적이고 감성적인 레코딩에 놀라기 때문.
글: 이용우 │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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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그때 그 골목에서는 무슨일이, <그 골목이 품고 있는 것들>
‘골목길에서 널 기다리네, 아무도 없는 쓸쓸한 골목길’, ‘골목길 접어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보았지’. 각각 이재민과 김현식의 노래에 나오는 골목길이다. 하지만 그런 골목길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 단지 한 모퉁이나 빌딩 사이라면 몰라도. 지난 30여년 동안 서울의
글: 표정훈 │
200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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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여름엔 역시 탐정만화!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탐정단>
어려서 읽는 탐정 이야기는 위인전과 맞먹는 감동을 선사한다. 탐정은 불가능해 보이는 사건을 해결해 ‘악인’을 잡고, 억울하게 죽거나 피해를 당한 사람을 구한다. 탐정은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인 동시에 액션을 펼쳐 보이기도 하고, 변장의 달인인 경우가 많다. 60년도 더 전에 쓰여져 소년소녀들의 모험심을 자극했던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탐정단> 시
글: 이다혜 │
200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