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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고독한 제왕,영화배우 최민수 [1]
<블랙잭> 촬영 당시, 최민수는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상대배우인 조선묵을 흠씬 두들겨패서 기절시킨 적이 있다. <유령>을 찍을 당시 그는 감정선을 잃지 않으려고 세트에서 라면으로만 끼니를 때워가며 촬영을 마쳤다. 심지어 최근 상영 중인 <청풍명월>에선 진짜배기 감정을 끌어내기 위해 소품이 아닌 진검을 휘두르기도 했다. 최민수
글: 이영진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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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고독한 제왕,영화배우 최민수 [2]
#5. 연기에 대한 치열한 고민에 비해 배우 최민수가 점유한, 그리고 90년대 한국영화가 그에게 허락한 영역은 넓다고 보긴 어렵다. <테러리스트> <유령> <리베라 메>로 대표되는 강한 남성의 이미지, 반대로 <결혼이야기> <미스터 맘마> 등에서 보여준 ‘대발이’식 코미디. 그가 보여준 것이 또 어떤 것
글: 이영진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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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윤석호 드라마의 불변의 법칙 [1]
가을, 겨울 그리고 여름, 하지만 윤석호가 어떻게 변하니?<가을동화>에서 <여름향기>까지, 유석호 드라마에 나타난 불변의 법칙 혹은 콤플렉스<가을동화> <겨울연가>에 이은 윤석호 PD의 계절시리즈, 그 세 번째인 <여름향기>가 현재 방영 중이다. 국내 시청자들에게 ‘윤석호 PD’는 이제 그 이름만으로 하
글: 백은하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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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윤석호 드라마의 불변의 법칙 [2]
■ 그대들의 오지랖, 한강보다 넓구려 _ 필참! 방자와 향단이“상혁이 니 입으로 유진이 보내준다고 했잖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분명히 그렇게 말했잖아!!”(<겨울연가>) 자신보다 더욱 남의 일에 팔 걷어붙이고 흥분하는 사람들. 윤석호 드라마엔 늘 예쁘고 잘생긴 주인공들 사이에는 ‘방자와 향단이’ 같은 캐릭터를 심어놓는다. 이들 조연은 대사대비
글: 백은하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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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DVD 연속기획2 - 다시 만나는 청춘스타들 [1]
DVD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막무가내의 젊음을 돌이키다소피 마르소, 유덕화, 나스타샤 킨스키 등 DVD로 다시 만나는 80년대 청춘스타 10人요즘 문구점에선 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인기스타들의 사진이 박힌 책받침과 연습장. 수북이 쌓인 사진 중에서 나의 우상을 골라내 정성껏 코팅하고 가방 속에 찔러넣으면, 진귀한 보물이나 신통한 부적이라도 얻은 듯 괜스
글: 김현정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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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DVD 연속기획2 - 다시 만나는 청춘스타들 [2]
"나는 네게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열혈남아>의 유덕화熱血男兒, 1988 | 감독 왕가위 | 출연 유덕화, 장만옥, 장학우 | 출시사 라이브 DVD | 그외 출시작 <아비정전>,<천장지구>,<무간도>,<지존무상>,<결전> ,<파이터 블루>,<재전강호>,<
글: 박은영 │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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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도그빌>로 돌아온 문제적 감독 라스 폰 트리에 [1]
거장인가? 사기꾼인가? 그것이 문제로다<도그빌>로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선 라스 폰 트리에, 열광과 혐오의 이유들소문대로다. 라스 폰 트리에는 다시 도발적인 영화를 내놓았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나왔던 <도그빌>은 관객의 극단적 반응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영화언어의 혁신을 이룬 걸작’이라는 찬사와 ‘철학의 빈곤을 드러낸 가짜 예술
글: 남동철 │
200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