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인터뷰] 우리에겐 죽음 이전의 삶을 논할 자리가 필요하다, <소풍> 김용균 감독
환한 대낮에 서울 아파트의 거실에서 낮잠을 자던 은심(나문희)은 고향 남해의 청보리밭 풍경과 돌아가신 엄마 꿈을 꾼다. 때마침 어린 시절의 친구 금순(김영옥)이 은심을 찾아와 둘은 함께 남해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60년 전의 친구 태호(박근형)와 은심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마주한다. <와니와 준하>(2001), <분홍신>(2005), &
글: 유선아 │
사진: 오계옥 │
2024-02-13
-
[스페셜2]
[인터뷰] 인생이 담긴 영화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도그데이즈> 김덕민 감독
<도그데이즈>는 <해운대> <국제시장> <공조> 시리즈 등을 만든 JK필름이 명절 타깃으로 제작한 가족영화다. 반려견을 매개로 이어진 네 커플의 스토리가 따뜻한 톤으로 연결된다. 티격태격대다 사랑에 빠지는 중년 남녀, 사회적으로 성공한 노인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 갓 입양한 딸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4-02-13
-
[스페셜2]
[인터뷰] 누구나 선악을 동시에 품고 산다, <데드맨> 하준원 감독
이름을 팔아 타인의 책임을 떠맡는 바지 사장 이만재(조진웅). 자신의 이름을 되찾는 그의 여정은 자기 몫의 책임에 대한 이행을 의미한다. 하준원 감독에게는 장편 데뷔작 <데드맨>이 그의 두 번째 이름과도 같다. 5년이 넘는 지난한 취재 과정과 개봉 시기 조율을 위한 1년여의 기다림, 관객에게 취향을 강요하는 대신 그들의 입맛을 이해하려는 겸허한
글: 박수용 │
사진: 백종헌 │
2024-02-13
-
[스페셜2]
[기획] 가족과 함께 인생이 담긴 영화를 <데드맨> 하준원 감독, <도그데이즈> 김덕민 감독, <소풍> 김용균 감독 인터뷰
2월7일 극장가엔 <데드맨> <도그데이즈> <소풍> 3편의 한국영화가 동시 개봉한다. 설 대목을 노린 영화, 가족끼리 함께 보기 좋을 영화란 공통점이 먼저 눈에 띄겠으나 그보다 깊은 사정은 세 감독들의 개인사에 서려 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공동 각본가이자 하명중 감독의 아들로도 알려진 하준원 감독은 어깨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2-13
-
[스페셜2]
[인터뷰] 우리를 닮은 벨루가가 되는 첫 더빙의 추억,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속 ‘벨루가 엔하이픈’이 된 그룹 엔하이픈
<아기상어 극장판>에는 TV시리즈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가 얼굴을 비춘다. 많은 물고기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귀여운 빌런 스타리아나(김보민)와 팬들을 향해 희망 가득한 노래를 전하는 벨루가 엔하이픈이다. 7인조 벨루가로 구성된 엔하이픈은 짜파구리를 무척 좋아하는 소담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아무도 모르는 미션을 은밀하게 수행 중이다. 현실
글: 이자연 │
2024-02-12
-
[스페셜2]
[인터뷰] 노래도 질투도 나의 것,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에서 스타리아나를 연기한 김보민 성우
2017년 EBS 성우극회 25기로 입사한 뒤 김보민 성우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9년 드라마 <SKY 캐슬>의 한서진(염정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을 성대모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지난해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노래 잘하는 성우를 찾던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4-02-12
-
[스페셜2]
[기획] 명랑하고 중독적인 아기상어의 세계,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의 목소리들
전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는 글로벌 IP로서 세계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했다.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안정적인 스토리,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복잡하지 않은 등장인물 구성 등이 아이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TV시리즈에서 극장판으로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