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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시청률 30% 넘은 <굳세어라 금순아>… 며느리 역할 논쟁 화제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가 시청률 30%의 고지를 넘으며 연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대영 PD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대해 “처음에는 금순이 캐릭터 자체가 튀어서였지만, 요즘에는 사회적 논란이 되는 맏며느리 이야기와 장기이식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 호평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굳세어라 금순아> 인기
글: 손주연 │
20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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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KBS 새 주말극 ‘슬픔이여 안녕’
오연수·이종원 주연…11일 첫 방송
네 형제의 삶이 가난하다. 착하기만 했지 별 다른 능력 없는 첫째와 유능하지만 처가에 기대어 살아가는 이기적인 둘째, 무한경쟁에 밀려 회사에서 내몰리는 셋째, 대학 졸업 뒤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넷째.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이태백부터 삼팔선·사오정·오륙도까지 엄혹한 사회 세태가 드러난다.
글: 김진철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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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KBS ‘낭독의 발견’ 출연
감옥에서 쓴 시 등 낭독
“우리는 두려운 것이 없었다/헐벗고 굶주려도/결코 전전하지 않았다/돈벌이에 미친 자는/속이 비었다 하고/출세에 연연하면/호로 자식이라 하고…”(<젊은 날>)
길고 짧게, 또 높고 낮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지난 1일 오후 <한국방송> 스튜디오에서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백기완 선생이 부르짖은
글: 김진철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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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개와 고양이가 만날때… , 찰스 샤이어의 <사랑의 특종>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거부의 딸과 동행하게 된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의 피터(클라크 게이블)와 어느 백만장자의 딸의 재혼을 들여다보는 <필라델피아 이야기>(1940)의 코너(제임스 스튜어트), 이 두 주인공의 중요한 공통점은? 둘 다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졌다는 점이다. 할리우드 고전기의 스크루볼 코미디 영화들에 저널
글: 홍성남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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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15주년 맞은 ’피디수첩’ 최승호 피디
“탐사저널리즘으로 성역 깨겠다”
“좀 더 낮은 곳의 힘없는 국민들을 돕고, 좀 더 높은 곳의 거악들을 치는 심판자 역할을 하기 위해 칼날을 벼리고 있습니다.”
방송 15주년을 맞은 문화방송 시사 프로그램 <피디수첩>의 최승호 책임프로듀서는 “한편으로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서, 또 한편으론 다른 언론에 의해 견제받지 않
글: 윤영미 │
200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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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사랑찬가’ 는 스포츠카 찬가?
자동차 전시장 온듯
문화방송 주말드라마 <사랑찬가>(극본 최윤정,연출 조중현)에 다양한 스포츠카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카레이서로 등장하는 김민은 튜닝카 투스카니를 몰면서 김지훈과의 10살 연하 사랑 레이스를 벌인다. 이들이 엮어가는 러브스토리와 함께, 정열적인 카레이싱 장면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글: 윤영미 │
200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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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21세기판 <미워도 다시 한번>? <온리 유>
지난해 방송됐던 <발리에서 생긴 일>은 하지원, 박예진, 조인성, 소지섭 등 잘 나가는 청춘스타들이 출연하고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동안 흔히 보아온 ‘그렇고 그런’ 트렌디 드라마로 여겨졌다. 그러나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심리묘사가 설득력을 얻었고,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
글: 피소현 │
200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