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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TV 드라마의 중요성, 간과하지 말라 (+영어원문)
모든 영화평론가, 특히 아시아영화쪽의 평론가들은 TV를 무시하려면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실제적으로 어마어마한 제작량의 아시아 TV드라마를 섭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끔 한 나라 영화계에 대한 평론가의 견해를 뒤집어놓는 시리즈물이 있다.
최근 중국에서 우연히 구입한 것이 필자에게 TV드라마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줬다. 단
글: 데릭엘리 │
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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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at's Up] 007이 아니고 117!
프랑스판 007의 이야기 <OSS 117: 카이로-스파이의 둥지>가 프랑스에서 큰 인기다. <OSS 117…> 홈페이지에 따르면 4월21일 개봉한 이 영화가 첫날 동원한 관객은 3만여명. 그날 500여개에 달하는 극장 앞에선 관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드 라 바스는 프랑스 작가 장 브루스가 1949년 창조한 비밀 요원
글: 손주연 │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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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정치인과 마피아 소재 영화 잘나가네
이탈리아 마피아 대부 ‘프로벤자노’가 최근 경찰의 집요한 추적 끝에 붙잡혔다. 40년을 도망자로 살아온 프로벤자노가 숨어지낸 곳은 양 치즈를 만드는 허술한 집이었다. 그 집에는 치즈를 만드는 통과 막 짜낸 우유가 가득했고 그가 거처하던 방에는 성경책과 건강관리책 그리고 타자기가 놓여 있었다. 타자기 옆에는 유명 정치인들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다. 경찰은
글: 김은정 │
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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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대중적인 쿠바 거장의 연주,
쿠바 음악을 국내에 알린 1등 공신을 대라면 빔 벤더스의 음악다큐멘터리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다. 이 다큐는 이브라힘 페레, 루벤 곤잘레스, 콤바이 세군도 등 뿔뿔이 흩어져 세상에 묻혀 살던 뮤지션들이 라이 쿠더를 통해 음악적 결합을 이루는 과정을 순수하게 담아냈다. 쿠바의 전설적인 뮤지션들은 부활했고, 영화는 쿠바 음악을 세계에 알렸다.
글: 박혜명 │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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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혼돈과 가능성의 20년대 미국 관찰기, <원더풀 아메리카>
사실 ‘원더풀 아메리카’라는 제목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세계의 ‘기준’으로 군림하는 초강대국 미국에 ‘원더풀’이란 수사는 식상할 뿐 아니라, 불쾌하다. 그러나 ‘미 역사상 가장 특별했던 시대에 대한 비공식 기록’이라는 부제가 달린 <원더풀 아메리카>를 읽어가다보면, 1920년대의 미국에 붙일 수사는 바로 그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차 세
글: 김봉석 │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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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불만의 화학적 변화
‘정당하게 분노하라.’
그러면 모든 게 다 되는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세상을 바르게 사는 셈이고, 당연히 세상도 좀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노동자들이 대형 크레인에 올라가 항의할 때 ‘고공농성’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이 무렵이고, 농민들이 쌀수입 개방문제 때문에 경운기를 몰고 서울로 향하는 모습에 심정적으로 깊이 기울어졌던
글: 오귀환 │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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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카메라와 나
처음 비디오카메라를 갖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소니에서 나온 작은 캠코더로 값이 200만원을 웃도는, 그야말로 눈부신 고가의 제품이었다. 눈 딱 감고 하나뿐인 통장을 깼다. 흥정을 위해선 현찰 박치기를 해야 한다는 말에 만원권 뭉치를 들고 잔뜩 긴장한 채 남대문 상가를 누볐다. 그렇게 손에 쥔 카메라는 정말이지 빛이 났다. ‘이제 뷰파인더로
글: 최하나 │
200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