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가을로>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주말 극장가 혼전 예상
10월 마지막 주말의 예매율 경쟁에선 <가을로>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정면충돌을 벌이고 있다. 주요 예매사이트를 양분한 형세가 너무도 극명해 두 영화의 예매율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가을로>가 64.5%를 기록한 티켓링크와 11.3%를 기록한 인터파크 중 어느쪽의 경향이
글: 김수경 │
2006-10-26
-
[이창]
[이창] 남이냐 북이냐 묻는 당신에게
개발은 때때로 얼마나 아름다운가. 캄보디아의 비포장도로 위에서 예닐곱 시간을 시달리다 타이의 포장도로로 넘어오면서 생각했다.
길가의 집들은 여전히 오두막 같았고, 길 위의 아이들도 여전히 구걸을 하고 있었지만, 열대의 태양이 저물어 더위가 한풀 꺾인 만큼 가난도 기세가 꺾인 듯 보였다. 캄보디아의 시엠립에서 타이 국경까지 예닐곱 시간을 달리면서 내내 궁
글: 신윤동욱 │
2006-11-03
-
[박스오피스]
<거룩한 계보>, 간발의 차로 승리
<거룩한 계보>가 3주간 독주하던 <타짜>를 왕좌에서 끌어내렸다. 서울 94개, 전국 47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장진 감독의 <거룩한 계보>는 10만9478명, 63만 83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국 60만명대 관객동원은 추석흥행작들이 기록한 첫주 성적의 절반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 1위를 차지했던 &l
글: 김수경 │
2006-10-25
-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논술을 논술하라
지난 한해 2만명이 넘는 초·중·고 학생이 해외유학을 갔다. 2004년까지 63곳이던 논술 학원은 2006년 6월 현재 465곳으로 폭증했다. 고교 교사의 71.5%가 학교에서 논술 지도를 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논술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의 70.3%는 사교육을 통해 배운다. 이중 절반은 초등학생이다. 그리고 지난 한해 115명의 초·중·고등학생이
글: 남재일 │
2006-11-03
-
[공연]
체감온도 ‘36.5℃’, 부드러운 사진미학, 빅터 슈레거 사진전
빅터 슈레거의 정물사진 시리즈는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이미 새, 식물, 꽃 시리즈 등의 정물작업을 통해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해온 사진가로 널리 알려진 빅터 슈레거. 그의 최근 사진작품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그의 정물 시리즈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책’시리즈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Compositio
글: 김윤섭 │
2006-11-01
-
[도서]
스누피야, 이렇게 써봐,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찰스 M. 슐츠의 만화 <피넛츠>에 등장하는 스누피는 글 쓰는 비글종 강아지다. 개집 지붕 위에 타자기를 놓고 파지를 동그랗게 뭉쳐서 버리는 스누피의 옆모습은 세상 모든 작가의 마스코트다. 떨어지지 않는 첫 문장, 말 안 듣는 캐릭터, 친구들의 신랄한 험담, 출판사의 거절 편지와 싸우며 스누피는 간혹 입꼬리를 당겨 씩 웃는다. 그리고 “레오(톨스
글: 김혜리 │
2006-11-01
-
[TV 가이드]
억압된 욕망의 그림자, <열차의 이방인>
EBS 10월29일(일) 오후 2시20분
두 남자가 우연히 기차 안에서 만난다. 표면적으로만 보자면, 한 남자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며 또 다른 남자는 망상적이고 비도덕적이다. 전자는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가이 하이네스이고 후자는 정체가 모호한 부르노다. <열차의 이방인>에서 ‘이방인’은 아마도 부르노일 것이다. 이 이방인은 우연한 만남과
글: 남다은 │
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