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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마마 탄두리>
<마마 탄두리>의 부제는 ‘특기는 물건값 깎기, 취미는 남편 닦달하기, 희망은 우리 아들 멀쩡해지기, 극성맞고 애달프고 요절복통 웃기는 나의 탄두리 엄마’다. 인도 태생으로 간호사로 일하다가 네덜란드로 이민 와서 아들 셋을 낳은 엄마,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그녀는 이 단순한 한줄로 설명되지 않는다. 엄마가 부끄러워 내달리고 싶었던 기억을 가
글: 김송희 │
사진: 오계옥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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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4월의 책
<씨네21> 4월의 책장에는 계절보다 빠르게 봄이 와서 꽂혔다. 기형도 시인 30주기를 맞이해 출간된 시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와 젊은 시인들이 기형도를 기리며 쓴 트리뷰트 시집 <어느 푸른 저녁>은 봄날에 쓸쓸한 정취를 더해주는 시집이다. 청춘과 젊음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집과 트리뷰트 시집을 읽으며 봄밤을 보내는 것도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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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판타지의 날개로
크리스텔 다보스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는 성인 여성이 경험하는 모험이 거울로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이라는 설정과 갑작스러운 약혼으로 낯선 남자를 따라 거주지를 옮겨야 한다는 상황(긴 역사 속에서 무수한 여성이 경험했을)을 계기로 펼쳐진다.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의 세계는 19세기 세계의 이형(異形)으로, 주인공 오펠리는 자신의 힘
글: 이다혜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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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버드 스트라이크> 판타지의 날개로
청소년이 주인공인 소설을 읽을 때면 독서를 마치고 그들의 미래를 그려보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의 주인공들은 바라건대 현실의 나보다는 조금 더 즐겁게 살고 있으면 좋겠다. 구병모의 소설 <버드 스트라이크>의 비오는 익인(翼人)이다. 날개가 작아서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익인들의 시청사 습격에 가담했다가 도망치지 못하고 잡힌다. 비오가 탈
글: 이다혜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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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너의 뒤에서> 등을 보고 걷는 사람들
“사실 나 코우타로를 좋아하는 것 같아….” 그 말을 들은 코우타로가 얼굴을 붉히며 숨을 들이켠다. “친구로서가 아니라?” 타케루와 코우타로, 두 고등학생이 친구가 되고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다른 사람 눈에 안 띄는 길을 발견하고 “앞으로 이 길에서만 같이 손잡고 걷지 않을래?”라는 코우타로의 말에 타케루는 설렌다. 몸이 가깝게 붙거나 손이 닿을 때 소
글: 이다혜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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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올해의 미숙> 등을 보고 걷는 사람들
몇번을 더 흔들리면 안 흔들리는 어른이 될까. 어른이 되고도 알 수 없는 그 답은, 10대에는 아득한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가난하면 인생을 멀리 내다보고 눈앞의 이득에 급급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가난한 사람 탓하기는 참 쉽지 싶다.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의 목소리가 문을 넘는 집 현관문 앞에 언니와 함께 우두커니 선 어린 미숙의 모
글: 이다혜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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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채팅방의 이모티콘은 우리의 감정을 실어 나르는 언어의 반열에 올랐다. 2G폰 시절에 탄생한 ‘ㅇㅇ’이나 ‘ㅋㅋㅋ’가 사전에 등재될 날이 올지는 모르겠으나, 사전의 그 어떤 단어 이상으로 많이 쓰인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다음에는 그 자리를 각 기업의 메신저 플랫폼 이모티콘이 위협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 길게 말해 무엇하랴, 카카오톡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