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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마녀 혹은 여신은 어디에 있는가, <포르토벨로의 마녀>
한 여자가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당한다. ‘포르토벨로의 마녀’라고 불렸던 그녀, 아테나의 죽음 뒤, 한 사람이 그녀를 알았던 모든 사람들을 만나 그녀에 대한 증언을 받는다. 아테나는 셰린 칼릴이었고, 루마니아 집시의 딸이었고, 레바논 사업가의 양녀였고, 독실한 가톨릭 교도였고, 한 남자의 아내였고, 한 아이의 어머니였고… 마녀라고 불렸다. 완전하고 끝없는 쾌
글: 이다혜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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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철민의 미드나잇] 너무나 미국적인 괴짜 영국 중년 아저씨
<닥터 하우스> SBS 금·토 밤 12시5분
<하우스> 시즌3 OCN 월·화 오전 10시·오후 7시50분
주인공 엔트워스 밀러의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 방송을 탄 <프리즌 브레이크>의 후속작으로 <하우스>가 방영 중이다. 그 소식에 상당수 미드팬들의 반응은 “아니 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2를
글: 이철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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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죽음의 윤리를 묻다, <씨 인사이드>
캐치온 10월25일(목) 밤 11시
<떼시스> <오픈 유어 아이즈> <디 아더스>의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가 죽음을 성찰하는 작품, <씨 인사이드>는 논쟁적이다. 안락사가 금지된 스페인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권리와 자유’에 대한 감독의 시선은 확고해 보인다. 28년 전 전신마비
글: 남다은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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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무한도전> 인기 비결에 대한 잘못된 재해석
무개념, 무형식, 무스타 등 3무(無)을 표방하며 MBC <무한도전>의 대항마로 지난 9월22일 출격한 SBS 토요버라이어티프로그램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언뜻 ‘눈에는 눈’의 맞불 전략을 구사 중인 것처럼 보이며 예능프로그램의 최신 경향을 따끈하게 대변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일본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움직이는 벽’까지 수입(
글: 조재원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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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스틸 찾기]
[숨은 스틸 찾기] <국경의 남쪽> 어느 애연가의 기쁨
“현장에서 붙박이로 카메라를 들고 있다보면, 남들은 모르는 배우들의 습관이나 버릇을 훔쳐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국경의 남쪽> 때는 차승원씨가 지루할 때면 손톱을 문다는 것과 굉장한 애연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위 사진의 탈북장면 같은 경우에 차승원씨는 계속 다른 배우들과 함께 차 안에 있어야 했던 터라 테이크 중간에 짬이 나도 담배
글·사진: 송경섭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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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슬픈 웰메이드, <발굴된 과거: 일제시기 극영화 모음>
한국영상자료원이 중국전영자료관에서 발굴, 수집한 1930, 40년대 극영화들은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역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그간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공개된 여러 작품 중 네편이 <발굴된 과거>라는 이름의 DVD 박스 세트로 선보인다. 네 영화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말기에 만들어진 것들인데, 당시는 1940년 1월에 조선
글: ibuti │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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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미술, 죽음, 그리고 데카당스의 미학, 소쿠로프 특별전
지금 활동 중인 감독 중 데카당스 미학의 계승자를 꼽으라면 단연 알렉산더 소쿠로프가 돋보인다. 죽은 비스콘티가 부활한 듯 그는 퇴폐적이고 타락한 질병의 세상에서 아름다움의 정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몽상과 유령, 질병과 죽음의 검은 세상에서 그의 미학은 더욱 빛나는 것이다. 그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알렉산더 소쿠로프 특별전이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글: 한창호 │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