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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투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 나온 권영길씨는 다섯 해 전과 다름없었다. 논리 전개는 허술했고, 음절 경계는 흐리터분했다. 그 알아듣기 힘든 언어는 게다가 구체성의 살을 발린 채 관념의 뼈대로 앙상했다. 동문서답도, 썰렁한 유머도 여전했다. 요컨대 권영길씨는 다섯 해 전처럼 공부 없이, 준비 없이 토론에 나온 것이 분명했다. 그 배짱이 그를 설핏 신참자 이명박씨와
글: 고종석 │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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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단신] 놓친 영화 다시보자 外
놓친 영화 다시보자
연말연시는 놓친 영화와 함께. 필름포럼이 2007년 한해 동안 수입·개봉한 영화 8편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는 12월24일부터 2008년 1월2일까지 ‘2007 필름포럼 Encore!!’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행사로, <익사일> <킹스 앤 퀸> <와일드 이노선스> <입술은 안돼요> 등을 마지막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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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그분에게서 그분의 향기가…
실용정부라더니, 그 별칭이 본인들 눈에도 맥빠져 보이는지 새 대통령 당선자 주변에서는 ‘이명박 정부’라는 이름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하여간 1등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상력이 약하다니깐. 차라리 그냥 ‘명박정부’라고 하지, 친근하기라도 하게. 솔직히 선거 기간이나 당선 뒤 그쪽 캠프에서 나온 단어들 중에는 섹시한 게 없긴 하다. 성공정부, 선진정부, 신발전
글: 김소희 │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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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촬영 완료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단락됐다. 지난 12월13일 강원도 청평 오픈세트에서 <GP 506>이 촬영을 마쳤다. 지난 2월22일 촬영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GP 연병장을 재연한 대형 세트의 폭파신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는데, 이는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해당한다. 1개 소대가 몰살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노수사관(천호진)과 유일한
글: 씨네21 취재팀 │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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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이렇게는 할수 없어요
“신경 좀 써주세요.” 지난 1년간 <씨네21> 기자로 살면서 나를 가장 곤혹스럽게 했던 말이다. 담당영화사가 제작하고, 수입하고, 홍보하는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시점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던 이 말은 기자의 역할부터 인간관계, 처세술까지 고민하게 만든다. 물론 너무나 당연하게도 담당영화는 담당기자가 신경 쓰는 게 맞다. 어떤 감독, 배우가 참여하
글: 강병진 │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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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기덕 감독, 오다기리 조와 한팀된다
김기덕 감독이 만들 새 영화의 밑그림이 나왔다. 제목은 <비몽>(가제), “슬픈 꿈”이라는 뜻이다. 김기덕 감독은 현재 각본을 최종 수정 중이며, 완성되는 대로 2008년 1월4일경 촬영에 들어가 대략 1월25일까지 서울 안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숨>과 마찬가지로 김기덕 필름과 여타 제작사와의 공동제작 형태로 완성할 계획이며, 이번에
글: 정한석 │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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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국영화 9회말 투아웃?
9회말 홈런타자는 결국 나오지 않는 것인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를 누리기 위해 극장가에 나선 한국영화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는 해를 넘기며 흥행을 기록해 극장가가 다소 활기를 되찾았으나 올해에는 그런 기적이 재연되지 않을 전망이다. 12월12일 개봉한 <색즉시공 시즌2>만이 12월
글: 이영진 │
200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