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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공포 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만찬
공포 만화의 마니아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이토 준지의 신간이 2권이나 나왔다. 권당 12편씩 총 24편의 단편이 담겨 있으니 이토 준지에 대한 허기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공개된 초기작들을 비롯해 불쾌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기상천외한 단편들이 가득하다. 이토 준지 작품의 전반에 깔려 있는 미에 대한 과도한 열망, 인체변형과 사지절단,
글: 김경우 │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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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범인의 자수를 만류하는 경찰이라니…
“몇년 전 경찰이 저희 집에 와서 남편의 죽음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살로 결론내렸죠. 한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남편을 12층에서 밀었으니까요.” 한 여자가 죄의식이라는 중력에 끌려 살인을 저지른 지 10년 만에 경찰서를 찾아가 자백한다. 다음날이면 공소시효 만료, 주말이 기다리는 퇴근 세 시간을 앞두고 난데없는 살인 자백을 듣
글: 이다혜 │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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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생의 최후에 가장 아름다운 꽃
소설가 배수아가 번역한 독일 작가 마르틴 발저의 2006년작. 이 책의 원제 ‘앙스트블뤼테’는 전나무가 이듬해 자신이 죽게 될 것을 감지하면 그해 유난히 화려하고 풍성하게 꽃을 피워 올리는 현상을 가리킨다. 두려움으로 인한 만개. 노년에 찾아온, 존재를 뒤흔드는 사랑에 모든 것을 내준 한 남자의 이야기에 그보다 적합한 단어는 없을 것이다. 성공한 투자상담
글: 이다혜 │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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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안의 능력을 재확인하는 재미
리안에게 베니스 황금사자상을 안겨준 <색, 계>는 50쪽이 겨우 넘는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영화가 왕치아즈와 리의 과거와 현재를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가는 반면, 장아이링의 원작은 상하이에서 재회한 둘의 관계에 주목한다. 짧은 분량임에도 줄거리는 물론 인물들의 심리까지 녹여, “영화적 감각이 살아 있는 소설”이라는 평과 문
글: 안현진 │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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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CF] cf군과 스토리양의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어느 먼 제국, 한밤중 땅이 세번 흔들렸고 서쪽 하늘에 큰 별이 하늘을 가로질렀다. 왕이 예언자에게 물었다. 예언자 천신 운밀이 고하길, 하늘의 운명을 지닌 아이가 태어났고 그 아이는 왕후의 운명을 가졌으니 기다리면 언젠가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온유하고 정의로운 율나라의 왕자 ‘기’, 명석하고 야망이 큰 휘나라의 왕자 ‘군’, 영리하나 질
글: 송진아 │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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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주의 추천프로] 그레이스 병원, 다섯 인턴의 컴백
미드 마니아에겐 지난 겨울이 악몽으로 기억될 것이다. 미국 작가협회 파업으로 인기 시리즈들이 줄줄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목격했으니 말이다. 고난 끝에 다시 한국을 찾은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4>가 더 반가운 이유다.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의 다섯 인턴들 중 네명은 이제 레지던트로 성장했다. 의사로 한 발짝 다가섰다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글: 구혜진 │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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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사회의 파수꾼,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정치인, 연예인, 혹은 사건·사고 현장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180도 방향을 틀었다. 지난 5월14일부터 전파에 오른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사회의 파수꾼 ‘기자’를 지목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의 <온에어>에 이어 또 한번 대중매체 속 전문직을 그린 드라마가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스포트라이트’는
글: 구혜진 │
200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