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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9년만에 돌아온 토종 공포! KBS <전설의 고향> 제작발표회
방송기간 16년, 총 방송횟수 652회에 빛나는 <전설의 고향>의 역사는 1999년을 끝으로 그 종지부를 찍은 듯 했다. 하지만 국적불명의 호러물들이 극장과 안방을 휩쓸고 있는 2008년 현재, 아련한 향수와 오싹한 토종 공포의 대명사, <전설의 고향>이 지난 9년간의 봉인을 뚫고 무덤 밖으로 뛰쳐나온다. '21세기 판 <전설의
영상취재: 이지미 │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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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공기의 무게마저 버거운 88만원 세대의 성장통
남자. 25살. 애인 없음. 최근 1년간 8번 이직. <무중력 증후군>의 화자 노시보의 신상명세다. 휴대폰으로 뉴스를 확인하며 안심을 하는 뉴스홀릭 시보는, 만성피로, 소화불량, 숙취, 다크 서클 등 다양한 현대병을 앓고 있는, 어깨에 놓인 공기마저도 버거운 88만원 세대다. 어느 날 시보의 휴대폰으로 충격적인 뉴스가 배달된다. 달이 2개로 늘
글: 안현진 │
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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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스티븐 킹의 죽음에 대한 자전적 체험기
공포의 제왕 스티븐 킹이 올해 발표한 최신작. 1999년 심한 교통사고 때문에 죽음에 가까이 갔던 스티븐 킹 자신의 체험을 연상시키는 이야기다. 에드거는 아내와 두딸, 그리고 4천만달러에 육박하는 재산을 가진 꽤 행복한 사내였다. 크레인 사고로 한팔을 잃고 골반이 부서지고 뇌에 손상을 입기 전까지는. 고통 때문에 혼란을 겪던 그는 아내에게 폭언을 퍼부어
글: 이다혜 │
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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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운명을 그려내는 정직한 펜선
대낮에 버스가 편의점을 들이받는다. 길을 건너려던 커플을 피해 핸들을 꺾은 운전기사. 버스가 편의점에 꽂히는 순간 자리에 주저앉은 여자. 횡단보도의 신호를 기다리던 이상한 복장의 남자. 버스에 치였으나 다친 곳 없이 살아난 여자. 집에서 사고를 뉴스로 들은 남자. 그리고 이 사고로 죽은 단 한명의 승객. <자전거 사신기>는 버스 사고와 관련된
글: 안현진 │
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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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독신남이 낭만적으로 밥벌어먹고 살기
금요일 아침에 출판사에서 전화가 왔다. “기자님께 딱 어울릴 거 같은 책이 하나 나와서 꼭 보내드리고 싶어요.” 출판사 직원이 제목을 말하는 순간 전화기 밖에서 허탈하게 웃었다. 제목이 <독신남 이야기>라면서 기자님께 딱 어울릴 거 같다고? 되묻고 싶었다. 이거 혹시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하고 팔도 방구석에서 비빔면만 비벼먹는 삼십대 백수 이야기
글: 김도훈 │
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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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시집 혹은 앨범
성기완은 시인이자 평론가이자 3호선버터플라이의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가다. 말 그대로 그의 정체성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최근 그는 새로운 시집 <당신의 텍스트>와 두 번째 솔로 앨범 ≪당신의 노래≫를 발표했다. 짐작대로, 이 두개의 작품은 한쌍이다. 그의 시는 이미지와 감각에 근접하다. 그의 노래는 사운드 그 자체에 근접했다. 그런데 이제 그의
글: 차우진 │
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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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힙합의 미학을 되새겨줄 감동의 음반
릴 웨인은 열한살 때, 우연히 알게 된 래퍼 버드맨(브라이언 윌리엄스)의 집 전화기 자동응답기에 프리랩을 녹음했다. 1999년 첫 솔로 앨범을 내고 미국 힙합신의 슈퍼루키가 되었을 때가 열일곱살. 2, 3집의 슬럼프를 겪고 ≪Tha Carter≫(2004), ≪Tha CarterⅡ≫(2005)를 내놓으면서 그는 단지 젊은 랩퍼의 재능 이상을 보여주기 시작
글: 박혜명 │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