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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신묘하도다! 한국의 환상문학
“제 이름, 제 삶, 제가 이룰 가족. 모두 이 부족 안에서 온전히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제가 용의 비늘을 찾아 돌아왔을 때, 그때부터 저는 이 부족의 온전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최지혜, <용의 비늘>) 사람과 용 그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자식. 한국에서 환상문학이 처한 현실도 이와 다르지 않다. 환상문학은 작
글: 장영엽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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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유령들의 서늘한 러브스토리
유령 헬렌은 누군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낀다. 단순히 느낌만이 아니었다. 헬렌의 호스트인 브라운 씨가 가르치는 학생 중 하나가 그녀를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소년 빌리의 몸 안에 제임스라는 남자의 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었다. 헬렌은 자신의 존재를 인지하는 인간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두려움과 설렘이 그녀에게 찾아온다. 제임스를 좋아하게 된 헬렌
글: 이다혜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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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진정한 월드뮤직을 들을 기회
그 존재만으로도 감사하게 되는 것이 있다. 5년 동안 청취자에게 세계 음악을 소개해온 EBS FM <세계음악기행>의 소중한 첫 앨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말밴드>>. 영국과 미국을 제외하고 ‘월드’라고 규정된 그 세계에서 우리는 아름답고도 풍부한 음악과 조우하게 된다. 총 15트랙이 수록된 이 앨범은 베냉공화국, 푸에
글: 김성훈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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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성공한 아이들 그룹의 신보, 즐겨라
빅뱅은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화제다. 빅뱅은 성공했다. 이들의 인기는 연령이나 성별, 직업이나 계층과도 무관한 광범위한 팬덤이 증명한다. 바야흐로 성공한 아이돌 그룹인 빅뱅의 스타일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스타일만 그런 게 아니다. 음악적으로도 빅뱅은 다양한 관점에서 주목받는다. 사운드는 화려하고 깔끔하다.
글: 차우진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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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캘리그래피와 회화로 풀어낸 일상 속 사랑
대중가요 역사는 곧 사랑의 역사와 같다. 대중가요가 사람들의 일상적인 감정을 가장 쉽게 표현하는 도구라면 사랑만큼 진부하고 유치한 단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또 그만큼 소중한 가치가 사랑 아닌가. 어느 누구나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은 사실 그렇게 가장 일상적이고 가까운 단어일지도 모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사랑이다. 다행스럽게도
글: 김유진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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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순도100% 리얼액션의 쾌감 <스페어> 주연배우 三人三色 인터뷰
순도 100%의 리얼 액션을 표방하는 영화 <스페어>의 언론시사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스페어>가 저예산 액션 장르라는 비주류 영화임을 감안해도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아 관계자들이 흡족해 했다는 후문.
시사회에 앞서 열린 임준일, 정우, 코가 미츠키가 참석한 씨네21 영상
영상취재: 이지미 │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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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로 만나는 시골 소녀 홍연의 첫사랑
짧은 단발머리에 까맣게 그을린 얼굴이 인상적이었던 전도연 주연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1998)을 기억할는지.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영화 버전과 제목은 같지만, “영화보다는 원작에 가까운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는 조광화 연출가의 말에서 짐작건대, 영화의 바탕이 된 하근찬의 소설 <여제자>의 담백하고 소박한
글: 장미 │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