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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시] 색깔의 편견을 꼬집어보아요
어느 신생아용품 매장의 풍경을 떠올려보자. 점원의 첫 질문은 “아기가 남자예요, 여자예요?”일 것이고, 고객의 답변에 따라 점원이 추천하는 물품 또한 달라질 것이다. 만약 점원이 꺼내든 옷이 ‘로봇이 그려진 파란색 티셔츠’였다면, 그 옷은 100% 남자아이를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삶을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성별에 따른 색깔 분류가 적용되는 것이다.
글: 장영엽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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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이소라, 작가적 지위의 성취
노래가 13곡이나 되는데 하나같이 제목이 없다. 앨범도 그냥 <<7집>>이다. 케이스 대신 책자같이 두툼한 부클릿 가운데 음반이 들어 있다. CD를 기준으로 절반은 가사, 나머지 절반은 색지다. 이소라의 새 앨범의 첫인상은 아티스트가 작업한 작은 책 같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아티스트’라는 단어다. 그것은 이미 전작 <<눈
글: 차우진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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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3남매의 복수는 성공할까
양식당을 운영하던 부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유성의 인연>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3남매가 어른이 되어 부모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이다. 친척도, 유산도 없는 탓에 아동보호소에 보내진 3남매는,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 집단으로 자라난다. 치밀하고 비상한 첫째 고이치가 상황을 설정하면, 둘째 다이스케와 막내 여동생 시즈
글: 안현진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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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모국어를 어루만짐
사랑이란 결국, 온갖 꼴로 드러나는 어루만짐이다. 1996년 나왔던 <사랑의 말, 말들의 풍경>의 속편 격인 이 책 제목이 <어루만지다>인 까닭은 거기에 있다. 위로이고, 배려이고, 무엇보다도 열정인 어루만짐. 그리고… ‘모국어를 어루만짐’.
듣는 것만으로 감흥이 살아나는 단어들을 골라 거기에 이야기를 담았다. 거기에는 노골적으로
글: 이다혜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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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어쩌면 2009년 최고의 독서
일단 심호흡부터 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읽고 나니 불 켜진 극장 안에 혼자 남은 듯 머리가 얼얼하다. 그도 그럴 것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은 그 자체가 하나의 혀 같다. 이야기를 삼키고 역사를 삼키고 정치를 삼키고 그 땅에 사는 인간의 삶을 삼켜 토해내는 붉은 혀. 주노 디아즈의 첫 장편소설인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글: 이다혜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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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일본 원빈팬 600명 '마더' 원정응원 온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 내 원빈 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영화 촬영 중인 원빈을 응원한다.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복귀하는 원빈을 만나기 위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서 600명의 일본 팬들이 대형 여행사인 긴키니혼투어리스트를 통해 다음달 7일부터 2박 3일간 촬영현장을 방문한다.이번 공식 투어는 원빈의 복귀작인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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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프리즌 브레이크' 4월 시즌4로 끝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국내에 '석호필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가 시즌4 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폭스 TV는 이날 "6개의 에피소드와 함께 4월17일 시작하는 시즌4의 후반부를 끝으로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를 종영한다"고 발표했다.케빈 라일리 폭스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