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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그네츠카 홀랜드] “성공하기 위해 우리 여성들은 좀더 강하고 훌륭해져야 한다”
<카핑 베토벤>의 주인공으로, 베토벤(에드 해리스)의 말년을 함께한 악보 필사가이자 작곡가 지망생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는 명백한 가상의 인물. 처음으로 베토벤의 악보를 필사한 그녀는, 어째서 멋대로 바꾸어 필사했냐고 묻는 베토벤에게 말한다. “바꾼(change) 것이 아니라 고친(correct) 것”이라고. 아그네츠카 홀랜드는 대선배의 명성
글: 오정연 │
200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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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타 도시히로] “이젠 한국영화라고 무조건 사는 현상은 없다”
아뮤즈 소프트 엔터테인먼트는 <쉬리>부터 <공동경비구역 JSA> <엽기적인 그녀> <실미도> <화산고>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소개한, 대표적인 한국영화 수입사이다. 그러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한국영화를 수입하지 못하고, 지난해 <태풍>
글: 오정연 │
사진: 이혜정 │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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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준익] “난 메이저 숭배 안 해, 메이저는 조롱의 대상일 뿐이야”
영화사 아침에 있는 이준익 감독의 사무실에서 “막 한강을 건넜다”는 그를 기다리면서, 그날 하루만도 인터뷰가 다섯개나 잡혀 있던 그와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깨달은 사소한 사실 몇 가지. 사무실 책장에 꽂혀 있던 그리 많지 않은 책들 중에 <우리말 상소리 사전>이라는 제목이 유독 튀더라는 것. 나이치곤 날씬한 몸매를 지닌 그는 매끈한 던힐 슬림 담배
글: 장미 │
사진: 오계옥 │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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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문희] “나는 사실 매우 틀림없는 사람이에요”
“밥은 먹고 다니냐?”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가 빛낸 명대사지만, 사실 나문희는 그 이전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질문을 표정으로 물어왔다. 영화 <열혈남아>의 김점심,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미영 할머니는 아예 식당을 꾸리면서 가슴이 허한 젊은이들의 입에 밥 한 숟갈을 떠먹인 여자들이었고, <거침없이 하이킥>의
글: 강병진 │
사진: 이혜정 │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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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원희] 욕심을 버려야 나도 살고 영화도 산다고 생각했다
한때 임원희는 ‘내일의 주연배우’로 불렸다. ‘장진 사단’의 일원으로 영화계에 들어와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인터넷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다찌마와 리로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뒤에 출연한 <이것이 법이다>와 <재밌는 영화>에서 그의 자리는 한 단계 격상됐다. 조연급 배우에서 일약 주연이 된 그의 미래는 탁 트인
글: 문석 │
사진: 손홍주 │
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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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의 재능과 할리우드의 시스템을 결합할 프로듀서가 필요하다”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일하겠다는 영화사가 있다. 이름부터 24/7 픽쳐스다. 요즘 같은 불황의 시기에 하루 꼬박 일하겠다는 각오가 가당키나 한 일인가. 하지만 지난해 말 제작사를 차린 진원석 대표의 설명을 듣다보면, 하루 24시간 일을 하겠다가 아니라 하루 24시간 일을 해야 한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중퇴한 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영화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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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인과 개인이라면, 미국인과 이라크인이라도 잘 지낼 수 있다”
그를 처음 안 것은 우리가 아니었고 그가 처음 사랑에 빠진 것은 우리가 아닌 그들이었다. 우리가 그들을 애증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안 그는 그들의 마음을 열고, 맨 얼굴을 봤다. 우리에겐, 아무리 해도 닿을 수 없는 북한이나, 그 북한에 대해 무려 세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든 대니얼 고든이나, 생소하긴 매한가지다. 1966년 영국월드컵 당시 이탈리아를 누른
글: 오정연 │
사진: 오계옥 │
200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