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박찬욱 단독인터뷰] <박쥐>가 난해하다는 건 정말 인정 못 하겠다
<박쥐>는 인터넷상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10점 만점의 평점으로 보자면,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10점 관객과 도무지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0점 관객이 거대한 전쟁을 벌였다. 그 사이 <박쥐>는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소식을 전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 자신은 애초의 예고대로 일체의 매체 인터뷰를 거절하며 속
글: 주성철 │
2009-05-26
-
[도서]
[도서] 미완성의 완성도
말장난 같겠지만, <미완의 작품들>을 읽고 나면 미완성(未完成)이 완성미(完成美)의 다른 이름일지 모른다는 의혹이 슬금 고개를 쳐든다. 저자의 말처럼 마무리되지 못하고 대중에 공개된 작품들은 도처에 있다. 책이 다루는 미켈란젤로의 노예상,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마릴린 먼로의 <섬싱스 갓 투 기브> 등이 그렇다. 대부분은 유
글: 안현진 │
2009-05-21
-
[도서]
[도서] 신성일, 회고하다
영화배우 신성일 인터뷰집. 506편에 이르는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1960년대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했던 그의 삶과 영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6·25 때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간을 들여다보는 만화경 같은 책이다. 1957년, 신상옥 감독을 처음 만났던 순간, 바로 눈에 들어 “야, 너 나하고 3년 동안 고생할래?”라는 말을 듣고 신필름에 입사하던 때
글: 이다혜 │
2009-05-21
-
[도서]
[도서] 투덜투덜 독서일기
닉 혼비식 유머 지수 ★★★★
독서에의 유혹 지수 ★★★
“어째서 내게 <미스틱 리버>가 <무죄추정>과 <레드 드래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해준 사람이 없었을까? 내가 그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사귀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로 그거다. 지난 3주 동안, 다섯명가량의 사람들이 앨런 홀링허스트의 <아
글: 이다혜 │
2009-05-21
-
[공연]
[전시] 현대 인도, 그 혼란의 아름다움
인도문화 이해도 상승 지수 ★★★★
시끌벅적 지수 ★★★★★
인도를 생각하면 어쩐지 시끌벅적한 느낌이 든다. 원색의 천이 모자이크처럼 얽히고설킨 빨래터, 사람들 사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코끼리, 어느 인도영화든지 관습적으로 등장하는 집단 가무까지.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이미지가 머릿속을 떠돈다. 그런데 인도의 요지경은 다른 나라의 시끌벅적함과는
글: 장영엽 │
2009-05-21
-
[DVD]
[dvd] 프랑스 무성영화의 영광, <바퀴>
<바퀴> La Roue
1923년 감독 아벨 강스 상영시간 263분
화면포맷 1.33:1 스탠더드 음성포맷 DD 2.0 무성영화
출시사 플리커앨리(미국, 2장)
화질 ★★★☆ 음질 ★★★☆ 부록 ★★☆
초기 무성영화의 영광은 대부분 미국의 D. W. 그리피스, 소련의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독일의 프리츠 랑에게 돌아간다. 뤼미에르 형제
글: 이용철 │
2009-05-22
-
[스크롤잇]
[스크롤잇] 어린이로 살기도 힘들다네
시험 때마다 하던 생각. 1주일 전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공부를 안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나라는 인간은 과거로 돌아가도 역시 공부를 안 하겠구나 하는 ‘주제파악’이 되고 나면, ‘지금의 자각을 가진 채’ 과거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수정한다. 마치 생각하는 대로 될 수 있다는 듯이. 홍승표의 웹툰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를 보며 놀랐던
글: 이다혜 │
200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