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전시] 사실적인 초현실주의
어디까지가 자연이고, 어디까지가 사람일까. 이우림 작가의 그림에서 ‘경계짓기’란 쉽지 않다. 안과 밖, 꿈과 현실, 풍경과 사물, 사람과 자연은 그림 속에서 따로 또 같이 어우러지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처럼 어딘가 불확실하고 모호한 분위기 때문에 이 작가의 작품은 종종 ‘꿈결같다’, ‘몽환적이다’라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
글: 장영엽 │
2009-07-02
-
[음악]
[음반] 오랜만에 후끈후끈
록이 사라진 시대다. 록 마니아들이라면 뭔 소리를 하나 싶겠지만 요즘은 불행히도 진짜 후끈 달아오르는 록을 듣기가 쉽기 않다. 소싯적엔 시끌벅적하게 달리던 밴드의 새 앨범도 수줍은 처녀처럼 사뿐사뿐 뛴다. 인큐버스는 그나마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진짜 로커들이다. 그걸 알고 싶다면 2CD 베스트 앨범 ≪Monuments And Melodies≫을 들어보시라.
글: 김도훈 │
2009-07-02
-
[연예뉴스]
차태현 장혁, 배우지망생들을 위한 특별강의
장혁, 차태현이 연기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를 펼쳤다.
장혁과 차태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서 개설한 연기 트레이닝 센터 C.A.S.T by IHQ 의 ‘파워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두 배우는 ‘배우가 직접 들려주는 배우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차태현은 촬영장 뒷이야기들과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재
글: 박한 │
2009-06-29
-
[음악]
[음반] 무시무시하게 환각적인
잘생겼다. 감각있다. 무엇보다 음악이 좋다. 카사비안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란 이 정도일 것이다. 새 앨범 ≪West Ryder Pauper Lunatic Asylum≫의 평가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미래지향적으로 들리는 앨범이다. 사이키델릭을 대놓고 차용하며 겹겹이 쌓이는 사운드의 층 사이에 멜로디가 시뻘건 딸기잼처럼 눌어붙은 이
글: 차우진 │
2009-07-02
-
[도서]
[도서] 웃기고 섹시한 사기극
마르셀 프루스트, 앙리 마티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버나드 쇼. 열일곱에 치명적인 미약(媚藥)을 발견한 오스왈드와 그 일행에 사기를 당한 희생자들의 명단 중 일부(!)다. 철저하게 부도덕하고 이윤과 향락만을 추구하는 오스왈드는 이 미약을 이용해 스물이 되기도 전에 백만장자가 되는데, <나의 삼촌 오스왈드>는 오스왈드를 ‘평생 한량’으로 만든, 대
글: 안현진 │
2009-07-02
-
[도서]
[도서] 영화, 어떻게 팔까?
“스테이크가 아니라 지글거리는 소리와 냄새를 팔아라.” 영화마케팅에서 제1의 금언으로 앞의 문장을 내세우며 시작하는 이 책은, 제목처럼 ‘영화마케팅의 A to Z’를 논한다. 저자인 로버트 매리치는 <할리우드 리포터>의 편집장을 역임하고, 영화 및 TV업계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과 관련해 20년 이상 글을 써온 저널리스트. 영화와 관객 그 사이에서
글: 안현진 │
2009-07-02
-
[도서]
[도서] 공동묘지의 노바디
방학 맞은 청소년을 위한 선물 지수 ★★★★☆
주변 인물들이 매력적이다 지수 ★★★★☆
닐 게이먼의 이름만 보고 책장을 펴고 읽기 시작하다가, 그림이 많다는 데 당황했고 그리움을 자극하는 착한 말투에 또 한번 당황했다. 표지를 다시 보니 ‘2009 뉴베리상 수상작’. 뉴베리상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아동문학상이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 의해
글: 이다혜 │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