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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오리지널의 힘!
브래드 그레이트 ★★★★
올 캐스트 그레이트 ★★★★
브래드 리틀이다. 가창력 없이 승선할 수 없는 대작 <오페라의 유령>에 팬텀 역으로 최장기 출연했다는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다. 바로 그 브래드 리틀을 지킬/하이드로 캐스팅한 <지킬앤하이드> 최초 내한공연은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뮤지컬이다. 조승우의 활약과 인기로 극 자체는 한국
글: 장미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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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는 시나리오]
[뒤집는 시나리오] <오펀: 천사의 비밀>
“여보, 난 순이가 무서워!”
케이트(베라 파미가)가 아홉살 순이와 처음 만난 것은 지난달 작은 고아원의 다락방에서였다. 그곳에서 순이는 하얀 화선지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화선지의 왼쪽 구석에는 봄을 맞는 매화가 움을 틔우고 있었고, 오른쪽으로 뻗친 여백은 끝과 깊이를 알 수 없이 영원처럼 이어져 있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순이는 옆모습
글: 길윤형 │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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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잇]
[스크롤잇] 분명 잊었는데…
고양이가 죽었다. 열달 전에 헤어진 그녀와 함께 길렀던 고양이다. 이름은 구름이, 나이는 두살, 품종은 러시안 블루, 성별은 수컷이다. 헤어진 연인은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 반드시 만난다고 하는데, 여자와 남자는 구름이의 장례식을 위해 1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그동안 여자는 머리를 길렀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 남자도 머리 스타일이 달라졌고, 안경을
글: 신두영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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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영진위도 한 잔 합시다
인디포럼에서 ‘채무변제 파티’를 연다. 딱히 ‘파티’라는 이름이 어울려 보이지 않는데 하여튼 사정은 이렇다. 지난 14년 동안 질긴 생명력으로 버텨온 인디포럼은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로부터 매년 1500만원 수준의 영화단체사업 지원비를 받아왔는데, 올해는 단체사업 지원 결과 쏙 빠지게 된 것이다. 확고한 심증과 별개로 어쨌건
글: 주성철 │
사진: 이혜정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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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달콤 말랑, 우엉남의 멜로디
아침에 일어나 치즈 케이크를 굽는 남자의 노래. 우엉남의 멜로디다. 마쓰야마 겐이치가 연기한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인공 네기시의 음악처럼 말이다. 가지 히데키의 11번째 정규앨범이 국내 발매됐다. 2년 전 특별판으로 나온 베스트 앨범 이후 두 번째다.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제곡인 <Amai Koibito>와
글: 정재혁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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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반] 진정한 ‘리마스터링’이란
앨범 커버의 ‘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스티커를 좋아하지 않는다. ‘디지털 리마스터링’도 마찬가지다. 집에 있는데, 죽어라 들었는데 같은 걸 왜 또? 그러니까 ‘진정한 컬렉터의 오체투지’와는 멀고 먼 심보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매드체스터 사운드를 ‘발명’해낸 스톤 로지스의 데뷔앨범이 ‘20주년 기념’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되었다. 맙소사,
글: 차우진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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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알렉산드로 니볼라] 꼭꼭 숨어라 캐릭터 속으로
알렉산드로 니볼라. 이토록 할리우드적이지 않은 할리우드 배우가 또 있던가. 알렉산드로 니볼라라는 이름에서부터 우리가 상상하게 되는 남자는 안나 카레니나 같은 여자와 사랑에 빠진 제정러시아 시대의 귀족이다. 혹시 <코코 샤넬>의 감독이 니볼라를 젊은 샤넬의 연인 보이 카펠로 캐스팅한 것도 그 이름 때문이었을까. 영국인 사업가 보이 카펠은 가난한 코
글: 김도훈 │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