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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호러에 유연하게 새겨질 곡사의 인장을 기대한다
<화이트>의 관건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가 알고 있는 곡사의 개성이 상업영화의 감정을 어떤 식으로 매만지는가에 있을 것이다. 우리가 <화이트>에 기대하는 건 잘 다듬어진 호러가 아니라 거기 유연하게 새겨진 곡사의 인장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영화의 비밀의 열쇠이자 공포의 근원이며, 어떤 기괴한 영상과 사운드로 영화를 부유하게 될 낡은
글: 남다은 │
사진: 백종헌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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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극도의 긴장감, 폭풍전야의 기운이
며칠 뒤 다시 찾아간 촬영현장은 세종아트홀 혼. 핑크돌즈 멤버들이 신곡 발표를 앞두고 쇼케이스 직전에 모여 마음을 다지는 장면을 촬영 중이다. 말하자면 이 장면 이후로, 핑크돌즈의 상황뿐만 아니라 영화의 전반적인 기운이 급변하기 때문에 영화 전체 균형상 일종의 중심추 역할을 하는 장면이다. 큰언니 은주가 나머지 멤버들을 다독이며 챙기고 동생들은 처음으로
글: 남다은 │
사진: 백종헌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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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반짝반짝 그러나 불길한 어두움이
10월7일, <화이트>의 촬영지는 광나루역 부근의 공연장, 악스 코리아. 8월5일에 크랭크인해서 어느덧 촬영은 38회차에 접어들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화이트> 후반의 클라이맥스가 담긴 신을 찍은 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콘티상으로 컷이 무려 124개나 되는 이 신은 솔로로 인기를 얻은 은주가 ‘화이트’로 마침내 1위에 오르고,
글: 남다은 │
사진: 백종헌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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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이한, 아니 필연적인 조합?
처음에는 나도 당연히, 다른 그 누군가처럼, 내 귀를 의심했다. 곡사가 CJ의 투자를 받는다고? 그렇게 큰 규모의 상업 장편영화를 찍는다고? 아이돌 함은정이 출연한다고? 게다가 아이돌에 대한 호러라고? 가장 먼저 머리를 스쳐간 건 이 요소들이 가장 안 좋은 방식으로 결합했을 때의 아주 전형적인 그림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온갖 종류의 편견이 작용한다. 아이
글: 남다은 │
사진: 백종헌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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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쌍둥이 감독님, 매혹적인 괴물을 부탁해요
곡사의 첫 상업장편영화 <화이트>의 촬영이 끝났다.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내년 초 개봉예정인 <화이트>는 일단 표면적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대기업의 투자,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티아라의 함은정)의 캐스팅, 아이돌의 현실과 호러 장르의 만남. 충분히 가능한 조합이지만, 여기에 김곡,
글: 남다은 │
사진: 백종헌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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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고현정 "까칠하죠..그러나 정직하려고 해요">
(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솔직했고, 진지했으며, 유쾌했다.고현정(39)과의 인터뷰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갔고, 그가 쏟아낸 말들은 취재수첩 20페이지를 꽉 채웠다.지난해 MBC TV '선덕여왕'에서 신라시대 여성 정치가 '미실'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고현정이 올해는 SBS TV '대물'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 서혜림으로 분
20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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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시아준수, 뮤지컬 '천국의 눈물' 주연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아이돌 스타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로 두번째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12일 뮤지컬 제작사인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시아준수는 내년 2월 1일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 '천국의 눈물'에서 주인공 '준'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시아준수는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모차르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