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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짐 자무시 영화미학의 시작, <천국보다 낯선>
“어딜 가도 왜 이렇게 다 똑같은 거지.” 영화 속, 에디는 말한다. 그렇다. 뉴욕이건, 클리블랜드건, 플로리다건 그들에게는 다 똑같다. 뉴욕의 낡은 아파트나 클리블랜드의 눈 덮인 벌판이나 플로리다의 바람 부는 바닷가 모두 황량하긴 마찬가지다. 천국이라 알려진 아메리카 그러나 가난한 청춘에게는 그저 외롭고 고독한 땅.
짐 자무시의 대표작, 이제는 미국
글: 남다은 │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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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웃음보를 단 한국판 작은 아씨들, <소문난 칠공주>
한국판 <작은 아씨들>인 주말연속극이 새롭게 선보인다. <애정의 조건> <장밋빛 인생>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뺐던 문영남 작가가 딸 부잣집을 소재로 한 코미디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새 단장하고 돌아왔다. 딸이라도 장교로 만들고 싶은 엄격한 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덕칠(김혜선), 설칠(이태란), 미칠(최
글: 김미영 │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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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 주연 맡은 고주원
배우 고주원(25)은 ‘요즘 가장 바쁜 신인’중 하나다. 한국방송 1텔레비전 일일연속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 이어 4월1일부터 시작하는 한국방송 2텔레비전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하면서 일주일 내내 안방을 누빈다. 분장실에서 밥도 먹고 인터뷰도 해야 하지만 정작 가장 큰 고민은 그게 아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은 시
글: 남은주 │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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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스필버그와 큐브릭의 만남,
비평가의 입장이란 것도 곤란할 경우가 없지 않다. 예컨대 스필버그 영화를 이야기할 때 그렇지 않을까 싶다. 스필버그 영화를 비하한다면 대중영화에 관한 식견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겠다. 반대로 지나치게 칭찬한다면 비평가로서의 자격을 심각하게 의심받을지 모른다. 같은 이유로 비평가적 시각으로 스필버그 영화를 논한다는 것은 사실,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스필
글: 김의찬 │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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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표민수 별에서 온 러브스토리,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표민수 PD가 1년8개월 만에 내놓은 작품 <넌 어느 별에서 왔니>가 지난 3월13일 첫선을 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12.2%(TNS미디어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로 다소 부진했지만 <풀하우스>의 경쾌함과 <거짓말>의 애절함이 적절히 담긴 또 하나의 ‘표민수표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표민수 PD는 “네 꼭지점이 한뿔
글: 남지은 │
200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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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굿바이 솔로’ 들고 온 노희경표 드라마 탐구
노희경(39)이 돌아왔다. <꽃보다 아름다워> 이후 2년 만에 <굿바이 솔로>를 들고 왔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대의 멜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2006년 봄에, 일곱 남녀의 사랑이 얽히고 설키는 사랑 이야기로 전쟁터의 한복판에 들어왔다.
이미 95년 극작가로 데뷔하면서부터 노희경은 기존의 드라마들이 구축한 사랑의 이데올로기와 전
사진: 김태형 │
글: 남은주 │
글: 김미영 │
200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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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스타 트렉’ 이은 우주평화 시나리오 결정판, <안드로메다>
<스타 트랙> 작가 진 로덴베리의 우주 시나리오 결정판이 큐채널에서 지난 20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안드로메다>(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시즌1은 로덴베리가 남긴 제작노트를 바탕으로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메이젤 바렛 로덴베리가 제작하고 티브이 시리즈 <헤라클레스>의 케빈 스로보가 딜런 헌트 함장역을, <13일의
글: 허윤희 │
200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