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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새로운 생활철학이 필요해
불경기에는 새로운 생활철학이 필요하다. 낭비를 줄이자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다. 큰 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예산을 줄여서 전보다 훨씬 못한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구매활동이 자신이 처한 어려움에 대한 한탄과 비관,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부터 다시 정돈해야 하기 때문이다.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서 살았다는 도미
글: 이다혜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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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풍자에서 감동으로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정치풍자소설이고, 직장인을 위한 멜로드라마다. 후자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직장인을 위한 멜로드라마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가 사랑할 수 없지만 관계를 끊을 수 없는 대상인 직장 상사와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생한다. 상사 뒤에는 시스템이 버티고 있고, 아무리 논리적인 설득으로도 ‘보스’의 비
글: 이다혜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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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스윗튠이 더 눈에 띄네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여전히 카라의 전속(?) 작곡가인 스윗튠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는 노래들이다. 베이스를 강조하면서 기승전결을 확실히 하는. ‘잘빠졌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만큼 사운드도 여전히 출중하다. <미스터>에 비해 처음의 흡입력은 약하지만 중독성은 그 이상이다. 반면에 난 아직도 (음색이든 표현력이든) 카라만의 개성
글: 김학선 │
글: 이민희 │
글: 최민우 │
글: 이다혜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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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오달수] “관념을 몸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경지”
2004년, 어른들 손에 이끌려 대학로에 <남자충동>이라는 연극을 보러간 적이 있다.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토해내는 배우들 사이에서 웬 희한한 아저씨가 눈에 들어왔다. 머리에 비해 왜소한 몸이 단연 돋보였는데, 그보다 사투리와 표준어 사이에 애매하게 다리를 걸친 말투나 시퍼런 식칼을 들고 엉거주춤하게 무대 위를 누비는 몸놀림은 더 이상야릇했다. 알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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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결혼 따로 연애 따로 <웨딩스캔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기석(김민준)에게 웬 여자가 찾아온다. 옌볜에서 온 정은(곽지민)은 기석에게 사진을 한장 들이민다. 사진 속에서 기석은 어떤 여자와 함께 웃고 있다. 사진 속 여자는 정은의 쌍둥이 언니 소은이다. 그런데 기석은 이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다. 정은에게서 “닭대가리 아니냐”는 핀잔을 듣고서야 기석은 생각을 떠올린다. 급
글: 이주현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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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체스판 위의 말 <더 레이디>
아웅산 수치. 버마의 독립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이자 민족민주동맹의 리더. <더 레이디>는 그녀의 1988년부터 1999년까지를 집중 조명한다. 1988년에서 출발하는 이유는, 영국에서 마이클 에어리스(데이비드 듈리스)를 만나 가정을 꾸렸던 그녀가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귀국했다가 민족운동을 이끌게 된 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999년은? 에어리
글: 이후경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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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우리를 이해해주는 선생님 <지상의 별처럼>
지난해 국내 개봉한 인도영화 <세 얼간이>의 주인공 란초(아미르 칸)는 인도의 학교 교육 시스템의 돌연변이였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학교생활을 즐기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알 이즈 웰!”(All is well!)이라고 외치던 그였다. 다소 판타지 같은 대사와 캐릭터이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란초 같은 학
글: 김성훈 │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