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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한효주] 그녀가 웃지 않는다
‘사건’이다. 그녀가 웃지 않는다는 건. 한효주가 머무는 자리엔 늘 미소가 맴돌았다. 한 나라의 임금(<동이>)이든 오만한 재벌 청년이든(<찬란한 유산>) 시력을 잃어가는 전직 권투선수(<오직 그대만>)든 활짝 웃는 그녀 앞에서 무장해제되지 않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광해> 속 한효주는 다르다. 궁중 생활의 풍파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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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병헌] 이 남자를, 이 배우를 안다고?
한 화면에 세 버전의 이병헌이 공존한다. 광해를 연기하는 이병헌, 광해와 똑같이 닮은 천민 하선을 연기하는 이병헌, 그리고 광해 앞에 불려와 광해를 흉내내는 하선을 연기하는 이병헌이다. 하선은 광해와 똑같은 얼굴, 똑같은 말투, 똑같은 제스처를 취한다. 그런 하선이 기특했는지 광해가 하선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자, 당신 눈앞에 보이는 건 매우 간단한 CG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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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A Few Good Men
이병헌이 광해가 된다고 했을 때는 왕의 광기를, 류승룡이 허균이 된다고 했을 때는 발칙한 문관을, 한효주가 중전이 된다고 했을 때는 우아한 미소를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세 가지 기대를 모두 저버린다. 이병헌은 광대 하선과 광해군, 1인2역을 소화해내며 웃음과 광기를 오갔고 류승룡은 발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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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간판이 안타까워
볼라벤이 한반도에 상륙하자 어김없이 마녀 빗자루처럼 간판이 날아다녔다. 간판에 치여 사람이 다쳤다는 뉴스들도 알뜰하게 타전되었다. 우리 동네 청국장집 간판은 20여 미터를 날아 경찰서 앞마당에 체포되었다. 여기 한국은 태풍 속에서 간판들이 날아다니며 호객 행위를 하는 마법의 나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자영업자가 많은 한국. 이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이선용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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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오빤 DJ 스타일
한동안 오디오 기기들은 휴대의 용이성에 집중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소리의 질에도 그 못지않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고급 헤드폰 시장은 더이상 틈새라고 부르기 곤란할 만큼 그 파이가 커졌다. 젠하이저의 앰페리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휴대용 기기에서도 빼어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프리미엄 헤드폰이다. DJ용 헤드폰
글: 정준화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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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지상(紙上)에서 디지털로
사양
크기 153x17mm(펜), 71x32x16mm(리시버)
무게 21g(펜), 38g(리시버)
특징
1. 종이 위에 스케치한 작업을 그대로 캡처해 디지털화한다. 스캐너보다 간편하고 태블릿보다 섬세한 대안.
2. 펜과 수신기는 소형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 충전 가능. 3시간을 충전하면 펜은 15시간, 수신기는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3.
글: 정준화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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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정대건] 자격지심이 영화를 찍게 만들었다
2010년 여름, CJ문화재단의 ‘Project S’ 지원작 선정을 위한 면접 심사장. 심사위원들은 평범한 한 대학생에게 눈길이 쏠렸다. 카메라를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그는 힙합 키드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고 했고, 심사위원들은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랩을 한번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한때 힙합 키드였으나 지금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는 청년이라
글: 이영진 │
사진: 백종헌 │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