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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태양의 신비로운 속살 드러낸 개기일식
달에 가려질 때만 드러내는 태양의 모습을 교육방송 제작진이 카메라에 담았다. 4분 동안 벌어진 개기일식을 지난 3월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600㎞ 떨어진 엘살롬에서 찍었다.
개기일식 시작과 끝 3~4초 동안 태양의 분화구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빛무리, 태양 표면에서 치솟는 불기둥, 뻗어나가는 하얀 빛줄기…. 개기일식의 모든 과정이
글: 김소민 │
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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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언뜻 봐도 웃기고 싶은 ‘친절한 아저씨’
단발머리 아저씨 앞에 고민거리를 한 아름 안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한 외국인이 걱정을 털어놓는다. “항국말 찰하코 시픈데 어떠케하죠?”(발음대로 풀면 이렇다) 아저씨는 까딱하지 않고 말한다. “잘하네. 뭐.”
한 꼭지당 4~5명이 이런 식으로 고민을 털어내고 환호한다. 한국방송 〈개그콘서트〉의 ‘친절한 아저씨’다. ‘대결’ 등 꼭지에서 온갖 무술을
글: 김소민 │
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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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케이블 새 드라마 ‘시리즈 다세포 소녀’ 지휘 김의석 총감독
고등학생 ‘음란비사’ 다룬 인터넷 인기만화 원작
젊은 감독 9명 총 40편 나눠 찍어 전복적 즐거움 끌어낼까
만화 〈다세포 소녀〉는 무쓸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청춘답지 못한 청춘들의 음란 비사다. 변태 수학 선생, 가난을 등에 업고 다니는 소녀, 성행위를 한번도 못해 왕따가 된 외눈박이, 오빠의 자위 현장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하는 도라지 소녀 등
글: 남은주 │
사진: 정용일 │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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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케이블 ‘자체제작 본격화’ 시대 열려
디엠비와 디지털 티브이 등 방송 채널은 많아지고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케이블 사업자들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복수채널 사업자인 온미디어와 씨제이 미디어가 이 흐름에 앞장섰다. 씨제이 미디어는 자체 제작한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종합 버라이어티 채널 ‘티브이앤’을 올 하반기에 개국할 예정이다. 온미디어 김의석 국장은
글: 김미영 │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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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여성의 눈’ 내세운 수사 드라마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수사물 두 편이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온스타일이 2일부터 방영한 〈클로스 투 홈〉(금 밤 10시)과 채널 씨지브이가 14일부터 내보내는 〈본즈〉(수·목 밤 8시50분)는 그동안 남성 수사관의 보조자에 머물던 여성 수사관을 중심에 세웠다. 부드럽지만 여리지 않은 ‘외유내강’ 주인공의 캐릭터가 색다른 재미를 보탠다. 〈시에
글: 남지은 │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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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SBS 주말극 ‘연개소문’ 청·장년역 맡은 이태곤·유동근
배우 이태곤(29·사진 오른쪽)과 유동근(50·왼쪽)이 고구려의 명장 ‘연개소문’의 일대기를 다룬 에스비에스 정통사극 〈연개소문〉(100부작, 극본 이환경, 연출 이종한)에서 각각 청년과 장년의 연개소문 역을 맡았다. 데뷔작 〈하늘이시여〉에서 ‘구왕모’ 역을 연기한 신인 배우 이태곤은 차기 작에서도 주인공을 맡는 행운을 거머쥐었고, 사극 〈명성황후〉
글: 허윤희 │
사진: 정용일 │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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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해방공간 ‘역사찾기’ 인가, ‘명예훼손’인가, <서울 1945>
KBS 드라마 ‘서울 1945’ 명예훼손 논란
제작진, 보수단체 반발에 “조기종영 계획없다”
1930년대 중반부터 1953년까지를 시대배경으로 한 한국방송 드라마 <서울 1945>가 해방공간의 역사 해석을 둘러싼 논란에 휩쓸렸다.
논란은 지난 9일 국가사랑모임 등 25개 보수단체들이 모인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단체모임’이 “대한민국
글: 김소민 │
글: 남은주 │
200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