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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알 수 있을 거 같아… 너를
대부분의 영화음악은 영상이 말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 말한다. 캐릭터의 내면에서도 유난히 작은 떨림이라든가 상황의 아이러니 중에서도 다소 애매한 감정이라든가. 특히 다층적이고 복잡한 이야기에서 음악은 그야말로 카메라의 다른 입이 되기를 자처한다. <범죄소년>의 음악 역시 그렇다. 이 따뜻하고 막막한 영화에 흐르는 음악은 소년 지구가 소년원에 입소하
글: 차우진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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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다시 보기’ 추천합니다
가끔은 별다른 사고 없이 좋게 마무리를 짓는 미니시리즈 드라마란 게 기적 같을 때가 있다. 70분물 주당 두편. 당연한 밤샘 촬영. 예고도 내보내지 못할 정도로 급박한 촬영 스케줄. 중반이 넘어가면 작가와 배우, 스탭들 모두 재능과 성실함의 차원을 넘어서는 쥐어짜기로 매 장면 하얗게 불태우는 마당에 “한류 열풍, 자랑스러워요” 뭐 이런 말은 못하겠다. 이따
글: 유선주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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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우리가 잃어버린 것
“민중의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성난 사람들의 노래가. 그것은 또다시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음악이다. 너의 심장소리가 북소리가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오면 시작되려는 삶이 있다. 너는 우리의 십자군에 동참하려는가. 누가 강한 의지로 내 옆에 서겠는가? 저 바리케이드 너머 어딘가에 우리가 보고 싶은 세상이 있을까? 그럼 이 싸움에 동참하라. 이 싸움이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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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즐겁게, 즐겁게
시간은 참 빠르다. 또 느리다. 때론 덧없고, 때로는 지겹다. 어떤 시간은 흐려지고, 어떤 시간은 또렷해진다. 그런 시간을 걸어와서 여기에 이르렀다. 어떤 시간은 봉우리가 되었고, 어떤 시간은 깊이 패어 있다. 돌아보면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꽤 많다. 높아서 보이지 않고 패여서 보이지 않는다. 연말이 되어 송년회를 하고, 한해를 되돌아보는 이유는 그런 시간
글: 김중혁 │
일러스트레이션: 비올라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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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내려놓기’의 어려움에 심란해지다
▲조르주 앙리 루소의 <놀랐지!>(Surprise!, 1891). 영화와 그림 사이의 짝짓기 놀이가 있다면 리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와 천생연분이다. 당당한 고아처럼 보이는 호랑이의 표정부터 빗줄기의 은근한 3D 효과까지.
12/10
적절하게도(?) 뉴질랜드 관광 홍보 필름으로 언론 시사회를 시작한 <호빗: 뜻밖의 여정
글: 김혜리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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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 영화는 재난영화가 아니다
-실화에 근거한 영화다. 어떻게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
=프로듀서 벨렌 아티엔자가 발견한 이야기다. 라디오에서 인도양 쓰나미 3주년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거기서 벨론 가족의 이야기를 들었다. 벨론 가족이 미디어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 이야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벨론 가족이 처음에 영
글: 안현진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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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필요한 것은 각본 안에 다 있다
-보호자로서 아버지 역할은 처음이라고 했다. 실제로 네 아이의 아버지인데 역할에 그 점이 도움이 됐나.
=물론이다. 영화와 같은 상황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할에 이입하기 위해서 내 아이들을 상상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몰입했나.
=내게는 영화 속의 세 아들이 있었다. 그걸로 충분히 감정에 몰입할 수
글: 안현진 │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