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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의 architecture+]
[architecture+] 밀폐된 공간이 주는 공포
문명이 발달할수록 극한의 상황에서 생활하는 인간들은 오히려 늘어난다. 뱃사람들은 그나마 나은 경우다. 배는 비교적 넓은 거주 공간, 그리고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석유시추탑, 극지의 연구시설, 지구 여기저기의 각종 관측시설, 이런 상황들의 리스트는 길고도 다양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끔찍한 공간은 그중에서도 우주선, 그리고 잠수함이다. 도대체 이런
글: 황두진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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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SO WHAT] 당신의 어깨 위엔 어떤 괴물이?
내 어깨 위의, 커다란, 불안바람이 선선해지자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우울증이 찾아왔다. 자연의 변화와 내 몸의 생체리듬이 정확히 연동되어 있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매년 가을이면 찾아오는 지랄 같은 병이라 유난하다 할 것도 없지만 매번 절망은 사무치고 상심한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진다. 특히 이번의 경우는 각별하다. 내 양어깨를 날카로운 발톱으로 움켜쥐고
글: 전계수 │
일러스트레이션: 황정하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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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영상인터뷰] 박중훈 류승룡 조정석 신세경 ‘굿 다운로더’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불법다운로드를 막자는 차원을 넘어, 올바른 다운로드로 매너있고 당당하게 영화와 문화 콘텐츠를 즐기자는 합법 다운로드 권장 캠페인이다.
영상취재: 박사랑 │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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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안성기, 박중훈] ‘위트와 유머’로 좀더 관객 가까이
굿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현장에서 안성기, 박중훈 두 사람은 무척 바빠 보였다. 류승룡, 최강희, 조정석, 신세경 등 올해 캠페인에 참여한 후배 배우들 챙기랴, 현장을 취재하러온 기자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랴, 캠페인과 관련한 사진과 각종 영상물 촬영하랴, 하루 만에 촬영을 끝내야 하는 현장을 점검하랴 등등. 그럼에도 햇수로 5년째 굿다운로더 캠페인을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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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안성기, 박중훈, 류승룡, 최강희, 신세경, 조정석] 김중배의 불법 다운로드가 그리도 좋단 말인가!
“자, 다 함께 웃어주세요!” 사진기자의 포즈 주문에 6명의 배우들이 큰소리로 웃는다. “류승룡씨, 너무 과한데요? (웃음)” 누군가가 농을 던지자 배우들은 또다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웃는다. 굿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안성기, 박중훈, 류승룡, 최강희, 신세경, 조정석이 그들이다. 유지태도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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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선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그 사진을 보라
“아버지는 독재자였고, 침묵한 나도 공범이다”라며 아버지의 잘못에 대해 통렬히 참회했던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가 85살로 지난해 세상을 떴을 때, 나는 한동안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해 생각했다. ‘태어나보니 아버지가 스탈린’이었던 어떤 생,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삶일지라도 그것을 갈무리하기 위해 필요했을 고통과 용기와 책임. 독재자의 자식이 아버지의 그
글: 김선우 │
일러스트레이션: 이한나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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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달려라~ 후지 디카
연초에 후지필름의 X-Pro1이라는 DSLR이 발매됐었다. 후발주자인 후지필름이 DSLR 시장의 맹주인 캐논과 니콘의 아성을 넘기 위한 방법은 간단했다. 아주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X-Pro1은 상당히 선전했다. 지명도의 불리함을 성능으로 커버하면서, 일반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렌즈 선택과 중고품 판매의 불리함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
글: 이기원 │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