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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영화제는 산업의 윤활유 되어야
지난주 이 칼럼은 부산영화제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프레스 티켓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털어놓았었다. 그렇지만 평론가와 기자들의 쟁점은 방정식의 한쪽 변일 뿐이다. 그리고 한국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다. 필자가 자리를 잡고 있는 대만에서는 영화제들이 티켓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프레스 아이디를 더이상 발행하지 않았다. 지난해 <스크린 인
글: 스티븐 크레민 │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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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경쟁률, 사상 최고!
200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모두 61편의 영화가 출품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이중 몇편을 선택해 2007년 1월23일 최종후보를 발표하게 되는데, 유력한 후보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귀향>과 기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부산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던 러시아 감독
글: 김현정 │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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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죽음, 찍어도 좋습니까?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투신 자살자들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다리>(The Bridge)가 10월 말 미국 개봉을 맞아 논란과 화제를 낳고 있다. <다리>의 에릭 스틸 감독은 200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각각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한 세트가 딸린 네대의 카메라를 금문교 주변에 설치하고 23명의
글: 김혜리 │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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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3년 연속 할로윈 정복, <쏘우3> 박스오피스 1위
시리즈가 더해 갈수록 잔인해지는 영화, <쏘우> 시리즈의 3편 <쏘우3>가 할로윈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를 정복했다. 일요일 잠정집계 된 결과에 따르면 <쏘우3>는 개봉주 343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시리즈 최고개봉기록을 세웠다. <쏘우> 1편은 2004년 할로윈 1830만 달러로 1위 데뷔했고, 그 다음 해 같
글: 안현진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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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영화를 자유롭게, 마음껏 보고 싶다!
10월 중순은 곧 부산국제영화제다. 필자는 다시 해운대의 같은 호텔, 거의 같은 방에 묵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변함없이 느리다. 그런데 무언가가 변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참가 베테랑 동료 중 한 사람이 와서 눈썹을 치켜올리며 “부산은 더이상 우리만의 비밀이 아닌 거 알지?”라며 말하던 것이 생각난다. 같은 열혈 집
글: 데릭엘리 │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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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왓츠업] <캐스트 어웨이> 속편 만들어지나
<캐스트 어웨이>의 속편이 만들어지려나.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멕시코 어부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조건으로 380만달러를 받게 됐다. 고진감래 백만장자 스토리의 주인공은 살바도르 오르도네스, 헤수스 비다나, 루시오 렌돈이라는 3명의 20대 멕시코 청년들이다. 지난해 10월28일 태평양 연안의 작은 멕시코 어촌 ‘산 블라스
글: 김도훈 │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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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올리버 스톤, 논쟁보다 드라마가 좋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연습게임이었다? 지난 8월 미국에서 개봉한 이래 전세계에서 1억2500만달러를 벌어들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올리버 스톤 감독과 파라마운트가 지난 10월16일, 9·11 테러 이후 미국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다룬 <조브레이커>(Jawbreaker: 발음하기 힘든 말 혹은 턱이 깨질 정도로
글: 오정연 │
200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