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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강한섭 위원장과 영화계, 정면충돌하나?
영화진흥위원회의 영상투자조합 출자 사업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지만 정작 영진위쪽에선 적극적인 해명이 나오지 않아 영화계 안팎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 10월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영진위의 해당 사업에 공정성 시비를 제기했다. 진 의원은 “MK픽처스의 이모 대표가 ‘영화 다양성을 위한 전문 투자조합’ 심사위원장이었고
글: 이화정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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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차기 미국 대통령? 할리우드에게 물어 봐
오바마냐 매케인이냐. 차기 미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진행 중인 치열한 난타전에 할리우드도 출병했다. 현재 최전방에서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단연 야구 모자를 쓴 악동, 마이클 무어다. 2004년 대선 시즌에 <화씨 9/11>을 개봉하며 노골적으로 부시 정권에 주먹을 날렸던 무어는 당시 미국 전역 대학가를 순회하며 젊은이들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했던
글: 최하나 │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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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사랑 고백, 버튼 잘못 눌러 날아가다
격정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되는 비발디의 <사계> 여름 3악장이 배경음악으로 깔리고, 한 남자가 절망에 빠진 듯 쭈그려 앉아 담뱃불을 바닥에 비벼 끈다.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은 긴박함. 과연 이 남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인상적인 영화의 오프닝이 지나고 나면 대문 앞에 쭈그려 앉은 남자, 형석의 추레한 모습이 화면에 잡힌다. 형석
글: 이주현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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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시나리오 전에 소설부터 쓴다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 각본에 참여했던 한 작가는 요즘 글쓰기에 골몰하고 있다. 새로운 시나리오냐고? 아니다. 그가 집필 중인 것은 소설이다. 언젠가는 시나리오를 쓰려고 염두에 두고 있었던 아이템을 소설로 써서 책을 내려는 것이다. 소설가로 전업한 것인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소설이 완성되고, 그것이 무사히 출간돼 시장
글: 박혜명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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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독립영화의 전설, 부활하다
지난 9월10일, 홍대의 한 카페로 머리가 희끗한 중년의 사람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들이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동안 안치환의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히 흘렀고, 카페의 흰 벽에는 파란 작업복 차림에 스패너를 손에 쥔 노동자들의 영상이 비쳤다. 18년 전 이 영상을 보려면 각목과 파이프를 들고 극장 입구를 지켜야 했으며, 필름을 영
글: 장영엽 │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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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흙탕물의 미꾸라지에서 황금알을 낳는 오리로!
온라인 VOD 서비스가 죽어가는 부가판권 시장을 회생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인가. 3개월 전만 해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글쎄’였다. 하지만 현재 업계 관계자들의 답은 ‘확실히 도움은 된다’쪽으로 바뀌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 해도 ‘잠재력과 가능성은 확인했다’고 답한다. 불법 파일 다운로드의 온상으로만 간주됐던 온라인 공간이 불과 3개
글: 문석 │
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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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일부 외부 음식물, 이제 극장 반입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8월25일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 네곳을 상대로 외부음식물의 허용 범위를 넓히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프리머스시네마는 외부음식물 반입에 대한 내부 규정을 바꾸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정위는 “극장 매점에서 팝콘과 나초, 커피 등을 팔면서 그와 비슷한 종류의 외부음식을 가지고 들어가지
글: 장영엽 │
200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