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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밀레니엄] 두 주인공의 성정치성에 매료
-당신의 흥미를 끈 요소는 연쇄살인보다 두 주인공간의 관계였다고.
=어디서도 보지 못한 관계였다. 사람들이 소설에 그토록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두 사람이 보여주는 묘하고, 약간은 삐뚤어진, 과격한 우정 때문이지 않나 싶다. 리스베트 살란데르와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의 관계가 평범했다면 스티그 라르손의 이야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스릴러로서도 흥
글: 이후경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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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밀레니엄] 매혹적인 인물과 영화적 스타일에 박수를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열성 독자 중 한 사람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소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에 뒤마의 총사들과 디킨스의 소설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읽을 때처럼 기쁨과 흥분을 느꼈다”고 <밀레니엄> 시리즈에 관한 그의 독후감에 쓰고 있다. 덧붙여 “물론 <밀레니엄> 시리즈가 완벽하게 잘 쓴 소설
글: 정한석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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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밀레니엄] 세계의 베스트셀러, 스크린을 흔들다
21세기 어른들의 시리즈 소설 <밀레니엄>이 마침내 그 소문 그대로 데이비드 핀처의 손에 의해 영화로 태어났다. 대니얼 크레이그와 루니 마라가 각각 남녀주인공을 맡았다. 데이비드 핀처의 프랜차이즈물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어떤 영화인지 살폈다. 감독의 인터뷰를 모았고 두 주연배우와는 뉴욕에서 만났다. 한주 먼저 개봉한
글: 정한석 │
글: 이후경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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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나쁜 놈 vs 나쁜 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 유하 감독이 송강호를 만났을 때 <하울링>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제작 팔레트픽쳐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감독 윤종빈 / 출연 최민식, 하정우, 마동석, 조진웅 / 개봉 2월2일
제목만 보면 몇 가지 상상을 할 수 있다. 나쁜 수컷들이 득실거릴 것 같다고? 맞다. 수컷, 그것도 온몸을 문신으로 도배한 조폭들이 나오는 영화다. 노태
글: 김성훈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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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더 많은 섹스, 더 많은 음모, 더 많은 현금! <돈의 맛> / 이범수+류승범+김옥빈 <시체가 돌아왔다>
<돈의 맛>
제작 휠므빠말 / 배급 시너지 / 감독 임상수
출연 김강우, 김효진, 백윤식, 윤여정, 온주완 / 개봉 5월
주영작(김강우)은 백 회장에게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은 백금옥(윤여정)의 비서다. 원하는 것은 손에 넣고야 마는 백금옥은 주영작의 젊은 육체를 탐하는데, 모욕과도 다름없는 유혹 앞에서 주영작은 자존을 포기한 지 오래다.
글: 이영진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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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우리, 이혼할까요? <내 아내의 모든 것> / 남성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픽션>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 수필름, 영화사 집 / 배급 NEW / 감독 민규동
출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 개봉 상반기
‘결혼 프로젝트’도, ‘프러포즈 프로젝트’도 아닌 ‘이혼 프로젝트’란다. 이 무슨 소리인고 하니, 내진설계 전공의 건축가 남편 두현(이선균)이 이름도 무려 ‘성기’인 카사노바(류승룡)에게 자신의 아내 정인(임수정
글: 김성훈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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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고현정이 달라졌다Go? <미쓰 GO> / 남북 단일팀의 승리를 기억하라 <코리아>
<미쓰 GO>
제작 영화사 도로시 / 배급 NEW / 감독 박철관
출연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박신양 / 개봉 상반기
한국판 <나잇 & 데이>라 부르면 어떨까. 제몸 하나 건사도 힘든 만화보조작가 천수로(고현정). 자장면 배달도 누군가의 손을 빌려야 하는 그녀지만 한때 도움을 받았던 수녀의 부탁마저
글: 이영진 │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