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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웹하드 다운로드 합법화로 가자”
합의할 것인가, 단죄할 것인가. 2008년 6월16일, 나우콤 등 5개 웹하드 업체의 대표가 불법복제된 영화파일이 유통되도록 조장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그로부터 약 7개월 뒤인 지난 1월6일, 이 사건의 원고쪽인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 소속 제작사와 투자·배급사 관계자들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 회의실에 모였다. 오는 1월15일 열
글: 강병진 │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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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레드원카메라는 필름을 삼킬까
충무로에 괴물이 나타났다. 작고 날렵한 몸집의 이 괴물은 같은 과인 HD카메라를 먹어치우는 것도 모자라 자신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센 필름카메라까지 단숨에 삼킬 기세다. 영화인들도 이 괴물이 궁금해 여기저기서 모여들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먼저 괴물을 만져보려고 나서지 않는다. ‘처음’이라 두렵다는 게 그 이유다. 그리고 누가 먼저 시도할 건지 눈치작전도
글: 김성훈 │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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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숙명>의 수억원은 어디로 갔나
끊을 수 없는 숙명인가 보다. 영화계의 제작비 정산과정에 대한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지난 3월20일에 개봉했던 영화 <숙명>이 논란의 대상이다. 영화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2월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영화 <숙명>과 관련한 제작방해·지연, 제작비 미정산 및 임금체불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글: 강병진 │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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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강위원장님, 뒷짐 풀고 귀를 엽시다
영화진흥위원회 노동조합이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의 업무 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영화 대공황’ 등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영화계 안팎에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지 두달 만이다. 영진위 노조는 12월9일 ‘귀는 닫는다! 원칙은 없다! 결정은 내가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영화계와 영진위 구성원을 배제한” 강 위원장의 독선적
글: 이영진 │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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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극장요금 9000원 정말 안될까요?
극장요금 인상은 논의만 해도 뉴스다. 지난 11월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열린 영화산업협력위원회에서도 제작가협회의 요구안 가운데 극장요금을 9천원으로 인상하자는 사안이 포함되자, 그날 포털 사이트에는 “극장요금 9천원 인상 추진”이란 제목의 기사가 연이어 쏟아졌다. 영진위가 마련한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속 포럼의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12월3일 열린
글: 강병진 │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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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전자상거래’라는 무서운 놈
지난 11월16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막을 올린 아비뇽포럼이 18일 폐막했다. 이번 포럼에선 ‘성장 동력으로서의 문화’라는 큰 주제하에 ‘문화-위기와 진보’와 ‘디지털 시대: 새로운 가치 등장과 문화’라는 두 가지 토픽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프랑스 총리 프랑수아 피용과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 크리스틴 알바넬을 포함한 7개국 문화부 장관, 영화감독 장 자크 아
글: 김용언 │
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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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그 회의 못 가 못 가 못 가!
“영화진흥위원회 문턱이 언제부터 이렇게 높아졌는지 모르겠다.”
_한국영화제작가협회 차승재 회장
“영화진흥위원회에는 공문을 보내도 회신이 안 와요!”
_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최진욱 위원장
11월18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2층 회의실에선 고성이 터져나왔다. 오후 1시부터 예정됐던 한국영화산업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가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의 불참 통
글: 이영진 │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