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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게이가 다시 이성애자가 된다? <난 그녀와 키스했다>
제레미(피오 마르마이)는 어느 날 아침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다. 그의 옆에는 금발의 스웨덴 미녀 아드나(애드리애너 그라지엘)가 잠들어 있다. 당황한 제레미는 옷을 대강 걸치고는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온다. 그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제레미는 10년 된 동성애인과 결혼을 앞둔 참이다. 그날 이후 제레미의 신체에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
글: 김소희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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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행복을 추구할 방법 자체를 잊어버린 사람의 슬픈 초상 <종이 달>
버블 경제의 기세가 가라앉은 1996년, 평범한 가정의 아내이자 은행원으로 살아가던 리카(미야자와 리에)는 우연한 계기로 대학생 고타(이케마쓰 소스케)를 만나 사귀기 시작한다. 고타가 거액의 빚을 졌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리카는 과감한 짓을 저지른다. 은행 문서를 위조해 고객의 예금을 빼돌린 것이다. 리카는 그 후로도 멈추지 않고 더 많은 돈을 횡령
글: 김보연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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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 <블러바드> Boulevard
<블러바드> Boulevard
감독 디토 몬티엘 / 출연 로빈 윌리엄스, 케시 베이커, 로베르토 어과이어 / 수입•배급 마운틴픽쳐스 / 개봉예정 8월
“노년이 되면 기존의 삶의 방식들에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가 온다.” <블러바드>를 연출한 디토 몬티엘 감독의 얘기다. <블러바드>는 힘겹더라도 작별인사를 해야만 새로운
글: 이주현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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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이 글은 매우 조심스럽게 쓴 글이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하나는 스포일러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앤터니 호로비츠의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일러가 될 만한 것들로 가득하다. 평소 기본적인 정보 정리에도 스포일러라고 민감히 반응하는 건 유난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 앞에서는 좀더 신경을 쓸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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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마사&겐>
책 또는 글이란 매체의 특징이자 장점은 독자의 의도대로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를 1.5배속으로 보면 죄책감이 들지만 책은 빨리 보아도 천천히 보아도, 또는 보다가 잠시 딴생각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그런 읽기의 과정이 독서의 고유한 경험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그런 맥락에서 미우라 시온의 <마사&겐>은 천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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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트렁크>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으로 익숙한 김려령 작가의 신작 <트렁크>를 술술 읽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용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먼저 NM은 ‘새로운 결혼’(New Marriage)의 줄임말로서 비밀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의 이름이다. 그리고 FW, FH는 ‘필드 와이프’(Field W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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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시작하는 연인들은 투케로 간다>
다음은 프랑스의 소설가 그레구아르 들라쿠르의 <시작하는 연인들은 투케로 간다>를 읽는 동안 떠올린 영화들의 목록이다. <숏 컷>(로버트 알트먼), <매그놀리아>(폴 토머스 앤더슨), <그을린 사랑>(드니 빌뇌브), <그녀에게>(페드로 알모도바르), <가족의 탄생>(김태용), <러브 액츄
글: 김보연 │
사진: 오계옥 │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