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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수습 기간만 15년, 허벅지에 바늘만 꽂았네
아들만 셋인 집에서 태어나 남중과 남고를 나오고 인문대인데도 정원 30명 중에 여자는 한명뿐인 과에(그러니까 남대…에) 입학한 지지리 복도 없는 선배는 여자 후배들에게 궁금한 것이 많았다. “여자들은 왜 손톱에 때가 안 껴?” 20년 동안 여자 손톱 한번 제대로 본 적 없는 가엾은 청춘입니다. “여자들은 정말 머리채 잡고 싸워?” 취향에 따라 그럴 수도
글: 김정원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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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화니 걸
※ <스파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앗, 이것은 스웨덴판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인가? 아니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미학의 영화적 번안인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돼 이번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상영된 단편 <쿵 퓨리>는 실없이 즐거운 30분을 보장한다. 1980년대 무술영화와 <리쎌 웨폰
글: 김혜리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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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책뜯기 공부법>
텍스트를 읽는 것은 단순히 시선을 행간에서 행간으로 옮기는 일이 아니다. 텍스트에 함축된 정보와 의미를 파악하고 범주화한 후 체화시켜 필요할 때 상기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독해는 결국 한 세계와의 소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뜯기 공부법>은 그 소통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자오저우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에서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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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각종 상담소에서 자주 제기되는 의문이다. 수많은 관계망들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주변인과의 관계는 자의식을 형성하고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이슈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나 있는 이 이상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범죄소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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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잘생긴 개자식>
<잘생긴 개자식>은 영화 <트와일라잇>(2008~11) 시리즈의 팬픽으로, 긴장감 넘치는 오피스 로맨스와 수위를 넘나드는 화끈한 묘사로 인터넷에서 3년간 연재되며 200만 팬덤을 확보한 바 있다. 팬픽이라는 점과 화끈한 수위라는 점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떠올리게 하지만, 사뭇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여성이 성적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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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나오미와 가나코>
단숨에 읽힌다.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나오미와 가나코>는 독자에게 숨 돌릴 시간을 주지 않는다. 속도감 있는 전개. <나오미와 가나코>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다. 쉬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이유는 저자 오쿠다 히데오가 스타일의 변신을 꾀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쿠다 히데오는 유머러스한 풍자물과 진지한 사회물로 작품활동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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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파인즈>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은 진짜이며, 받아들일 만한 것일까. <매트릭스>(1999)와 <트루먼쇼>(1998)가 그러했듯이, ‘현실을 회의하는 순간’의 드라마탁한 설정은 SF 장르의 고전적인 특권이다. 세상이 미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미친 것인지 혼란스러운 순간에 대다수의 사람은 스스로에게서 문제를 찾고 현실에 순응하려 할 것이다.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