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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그곳에 동료가 있으므로
에베레스트, K2, 칸첸중가, 로체, 마칼루,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초오유, 낭가파르바트, 안나푸르나 등.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8000m급 봉우리를 높이 순서대로 나열해보니 산에 오른 것도 아닌데 괜히 머리가 아찔해진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보다 훨씬 위에 있는 히말라야 8750m에 방치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엄홍길
글: 김성훈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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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자연과 인간 그 사이 영화적 상상력이 숨쉬다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2015년 12월 둘쨋주 한국영화계의 풍경이 딱 그렇다. 12월7일 월요일 <히말라야>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고, 그다음날인 화요일 <대호>의 시사회가 열렸으며 수요일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제작진이 내한해 한국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12월 셋쨋주부터 이 세편의 영화는 겨울 극장가의 왕좌를
글: 씨네21 취재팀 │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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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오늘의 남자>
무언가 규정해야만 속이 후련해지는 흔한 남자로서, 김형경에게 단 하나의 수식을 붙여야 한다면 소설가가 옳을지 심리 에세이스트가 옳을지 망설이곤 한다. 다만 그녀가 내놓은 책의 목록이 점점 쌓일수록 결정은 후자에 기울게 되는 게 사실이다. 새 책 <오늘의 남자> 역시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의 면모를 잘 엿볼 수 있는 글들이 모였다. 세계를 여행하
글: 문동명 │
사진: 백종헌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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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시드니!>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을 통해서는 여간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지만, 수필에서는 자전적인 내용이나 자신이 일상 속에서 만난 사건과 감정의 편린을 솔직히 늘어놓곤 한다. 신간이 나오자마자 그 안에 쓰인 음악들부터 따로 갈무리될 만큼 널리 알려진 음악 취향,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경험한 위스키 삼매경, 유럽 여행 중에 기록한 문학에 대한 견해 등
글: 문동명 │
사진: 백종헌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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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파울로 코엘료 베스트 컬렉션>
“대중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값이 싸고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부문별, 내용별 등 일정한 체계에 따라 자그마하게 만든 책.” 문고의 사전적 정의는 <파울로 코엘료 베스트 컬렉션>의 많은 걸 나타낸다. <연금술사>(1988)의 어마어마한 성공 이후 현재까지 그의 (비블리오그래피 대부분에 해당하는) 열네 작품을 출간한 바 있는 문학동
글: 문동명 │
사진: 백종헌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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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파울로 코엘료, 무라카미 하루키, 김형경이 본 세상
작가가 비로소 작가로 남을 수 있는 건 그들이 문자 그대로 쓰는 이가 아닌, 스스로의 시각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2015년 마지막 북엔즈에 꽂힌 세 작가의 책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구축해온 관찰자로서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작가로 세상에 등장한 이래 한시도 거르지 않고 인간의 삶을 통찰하는 성숙한 우화
글: 문동명 │
사진: 백종헌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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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간증의 시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스타워즈> 광팬이다. 정상적인 범주를 넘어서 있다. 아주 오래전 우연히 돌려본 채널에서 <스타워즈>를 처음 보았다. 곧바로 제국군의 이미지에 압도되었다. 조금 큰 이후에는 제국군을 향한 열망이 내안에 파시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지 오
글: 허지웅 │
일러스트레이션: 민소원 │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