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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한국영화계의 섭외를 기다린다
오다기리 조는 주문이 많은 배우다. 기자회견 전, 구두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자들의 발을 묶어둔 야사나, 얼마 전 한국에서 촬영한 CF 현장을 철저히 비공개로 할 것을 요구해 제작진을 애먹였다는 일화는 오다기리 조와 관련한 심심치 않은 ‘뒷담화’ 중 하나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소속사는 그와 관련된 사진 한장도 허투루 나오지 않도록 직접 사진 셀렉팅을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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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外
<데어 윌 비 블러드>(2007)의 폴 토머스 앤더슨이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과 함께 신작 <마스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950년대 한 신흥 종교단체에 관한 영화로 그의 이전 영화들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온 호프먼이 주인공 교주로 나오며, 그를 따르는 20대 청년 ‘프레디’가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는 내용의 영화다.
<닌자
글: 씨네21 취재팀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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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이슈있는 영화제’가 컨셉
대학생국제평화영화제(ICPFF)가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영화제의 취지는 비무장지대라는 전쟁의 상흔이 존재하는 강원도에서 평화를 꿈꾸는 전세계 대학생이 만드는 영화제다. 올해는 ‘평화, 화합과 엔조이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11월26일부터 29일까지 CGV춘천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다. 그러나 이 영화제가 네번의 만남을 가진 국제영화제라는 걸 아는 영화팬은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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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로버트 패틴슨, 우마 서먼 外
로버트 패틴슨이 이번에는 우마 서먼을 만난다. 모파상의 소설 <벨 아미>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장인이 경영하는 신문사의 실권을 장악하는 기자 뒤루아를 연기할 예정. 우마 서먼은 뒤루아의 친구 부인에서 이후 뒤루아의 출세를 도와 그와 결혼하는 여자를 연기한다. <벨 아미>는 2010년 파리에서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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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액션보다 관계와 소통에 주목”
영화 <바람: Wish>(이하 <바람>)는 지난해 여름 <스페어>로 데뷔한 이성한 감독의 신작이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스페어>는 성룡의 영화에 심취한 감독의 취향이 담긴 한편, 장준일과 정우라는 배우의 얼굴을 알린 액션영화였다. 당연히 차기작도 액션영화일 줄 알았다. 그런데 <바람>은 액션
글: 강병진 │
사진: 최성열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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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우리를 움직인 건 엘튼 존”
영국인에 대한 선입견을 날려버리듯 친절하고, 제스처가 크고, 호탕하게 웃는다. 과연, 광산촌을 배경으로 한 이 위험천만한 뮤지컬을 밀어붙인 사람답다. 제작자 존 핀은 스티븐 달드리와 단편 <에이트>를 계기로 만나 <빌리 엘리어트>를 함께 만들었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마저 전세계적으로 흥행시킨 인물이다. 영화 <빌리
글: 장미 │
사진: 오계옥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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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방중현] 생활로 단련된 감각
영화 내내 단 한번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 그 사람의 얼굴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선글라스’ 조민우 형사는 기억에 남는다. 구부정한 어깨에 건들건들 현장을 헤집고 다니는, 김요한(고수)과 한동수(한석규)에게 14년 전 살인사건의 그림자를 일깨우는, 그러다 결국 “그
글: 김용언 │
사진: 오계옥 │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