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이번에는 우마 서먼을 만난다. 모파상의 소설 <벨 아미>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장인이 경영하는 신문사의 실권을 장악하는 기자 뒤루아를 연기할 예정. 우마 서먼은 뒤루아의 친구 부인에서 이후 뒤루아의 출세를 도와 그와 결혼하는 여자를 연기한다. <벨 아미>는 2010년 파리에서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영화 <원위크>, 드라마 <프린지>의 조수아 잭슨이 영국 드라마 <UFO>의 리메이크 극장판에 출연한다. <UFO>는 영화사로 위장한 지구방위조직이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첨단장비로 대항한다는 내용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조수아 잭슨은 이 조직의 파일럿 폴 포스터를 연기한다. <아이언맨>의 시각효과를 맡았던 매튜 그레이츠너가 연출할 예정이다.
휴 잭맨이 로봇을 키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드림웍스가 제작하는 <리얼 스틸>에서 로봇 복서들을 훈련시키는 트레이너를 연기할 예정이다. <리얼 스틸>은 인간의 복싱이 금지된 미래를 배경으로, 전직 권투선수인 남자가 버려진 로봇들을 훈련시켜 대회에 출전한다는 내용을 그릴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숀 레비는 “전형적인 로봇영화보다는 스포츠영화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에 촬영을 시작하며 2011년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