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토피아로부터]
[조광희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얼어붙은 시간
<너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개봉한다고 할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진부한 제목은 곧 잊었다. 그런데 볼만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안 보면 저만 손해인 형편이 되었다. 내러티브의 비약과 판타지는 심리적 경계를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했으나,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의 힘찬 전개는 내 마음속의 낭만을 충분
글: 조광희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7-01-26
-
[people]
[people]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밀라 요보비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밀라 요보비치로 인해 성립한다. 15년간 시리즈를 끌고 오며 기복 없는 연기를 선보인 여전사 앨리스는 이번에도 우아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하며 시리즈를 완성했다. 냉철하고 강인한 앨리스의 옷을 벗은 자연인 밀라 요보비치를 만나 일과 사랑, 가족과 행복, 여배우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리즈의 최종이다
글: 송경원 │
2017-01-26
-
[people]
[people]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폴 앤더슨 감독
15년간 6편을 제작한 <레지던트 이블>은 이미 게임과 별개인 독자적인 시리즈라 할 만하다. 폴 앤더슨 감독은 그중 4편을 직접 연출했고 각본 작업에는 전부 참여했으며 시리즈의 전체 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드디어 파이널 챕터에 접어든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시작과 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5년을 이어온 시리즈다. 이번
글: 송경원 │
2017-01-26
-
[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재즈에 춤추다
재즈에 춤추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뮤지션들의 이름으로 먼저 두근거릴,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공개된 팀은 자미로콰이, 타워 오브 파워, 혼네, 세실 맥로린 살반트까지 넷이다. 4년 만에 내한하는 자미로콰이의 그루브, 데뷔 50주년을 앞둔 10인조 브라스 재즈 밴드 타워 오브 파워의 관록, 신스팝 듀오 혼네의 낭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1-26
-
[노순택의 사진의 털]
[노순택의 사진의 털] 그런 일은 없었다
모래를 밥 먹듯 씹으면, 그것을 모래로 느낄 수 없게 될까. 아닐 것이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면, 그것을 거짓으로 느낄 수 없게 될까. 그럴지도 모른다. 모래와 거짓의 어떤 차이점은 여기에 있다. 모래는 씹을수록 꺼끌댄다. 거짓은 미끌댄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 불리는 헌정농단 사태의 풍경을 지켜보면, 이들의 거짓말이 무척이나 확고함을 느끼
글: 노순택 │
2017-01-25
-
[씨네21 리뷰]
현대의 가족관과 가족을 형성하는 의미에 관하여 <라이언>
영화는 인도에서 호주까지의 장대한 여정을 훑으며 시작한다. 5살 소년 사루(서니 파와르)는 야간 일을 하러 간 형을 기다리다 기차역에서 잠이 든다. 눈을 뜨니 형은 보이지 않고, 낯선 분위기에 겁이 나 아무 열차에나 올라탄 사루는 길을 잃고 수용소 수준의 보호센터로 흘러든다. 얼마 뒤 사루는 호주의 존(데이비드 웬햄)과 수(니콜 키드먼) 부부에게 입양된다
글: 윤혜지 │
2017-01-25
-
[씨네21 리뷰]
그의 자전거에 새겨진 두 마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윤혁은 아마추어 보디빌더이자 체육 교사를 꿈꾸는 26살 청년이다. 누구보다 건강하게 지내온 윤혁은 어느 날 희귀 육종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2년 반동안 항암 치료를 이어가던 그는 암을 이겨내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랜스 암스트롱의 전기를 읽고 투르 드 프랑스 완주의 꿈을 품는다. 우여곡절 끝에 라이딩 파트너, 팀 닥터, 현지 코디네이터 등으로 팀이
글: 김수빈 │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