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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화배우 재범, 컴백 카운트다운
“돌아올지도 몰라~.” 2PM의 전 멤버인 ‘짐승돌’ 재범(본명 박재범)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지난 4월14일 재범이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제작하는 할리우드영화 <하이프 네이션>에 캐스팅됐다. 외신 ‘Nate&Asiae’의 보도에 따르면 재범은 미국에서 프로듀서 영 리와 영화 출연을 계약했고, 오는 6월 한국에 들어와 영화 촬
글: 김성훈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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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호러·스릴러의 대가로 가는 길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한 <베스트셀러>는 꽤 영리하게 장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영화다. 익숙한 장르의 규칙을 따르는 듯하다가도 예측 가능한 지점들을 교묘하게 피해가기도 하면서 감정을 쌓아나간다. 엄정화는 물론 그녀를 압박하는 여러 남자 캐릭터들에 이르기까지 노련한 배우들의 호흡도 좋다. <령>(2004)과 <흡혈형사 나도열>
글: 주성철 │
사진: 이혜정 │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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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누벨바그의 후예가 노래합니다, 사랑!
크리스토프 오노레는 지금 프랑스에서 바쁘기로 소문난 감독이다. <세실 카사르, 17번> <내 어머니> <파리에서>를 차례로 내놓으며 ‘누벨바그의 후예’라고 불린 그는 1년에 1편씩 꾸준히 영화를 찍어왔다. 그가 그렇게도 부지런히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사랑이다. 그의 주인공들은 꼭 한번씩 이별(혹은 사별)을 경험하며, 상처투성
글: 이주현 │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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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임수정, 공유 外
임수정이 첫사랑 김종욱을 찾으러 나선다. 첫사랑을 찾아주는 길잡이는 공유다. 임수정과 공유가 캐스팅된 <김종욱 찾기>는 초연 당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던 인기 뮤지컬로,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원작자인 장유정 작가가 연출하는 <김종욱 찾기>는 4월 말 촬영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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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한국 후반작업 실력 띵호아!
생소한 이름이다. 장쩐이앤과 짜오샤오딩. 이 둘은 장이모 감독의 오랜 파트너다. 장쩐이앤 프로듀서는 1992년 <귀주이야기>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장이모 감독의 모든 영화를 제작해왔다. 짜오샤오딩 촬영감독 역시 <영웅>(2002) 이후 장이모 감독 영화의 촬영을 도맡았다. 지난 3월25일,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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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스릴러와 호러도 좋아한다고요
일본 추리문학의 대부로 불리는 마쓰모토 세이초(1909~92)의 소설 <제로의 초점>이 영화 <제로 포커스>로 재탄생했다. 감독은 이누도 잇신이다. 1950년대 전후 일본을 배경으로 실종된 남편의 자취를 따라 진실에 접근해가는 한 여인의 추리극을 이누도 잇신은 과연 어떻게 그려냈을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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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추모] 잘가요, 피터팬
…헤어짐이 슬픈 건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가치를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잃어버리는 것이 아쉬운 이유는
존재했던 모든 것들이 그 빈자리 속으로 빛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다 더 슬픈 건
사랑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너무 늦게야 알게 되기 때문에….
공지영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중
-고 최진영의 미니홈피에서-
배우 겸
글: 김성훈 │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