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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짧고 강한 놈들이 온다
제4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2012)는 관객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영화제다. 10분 이내의 짧고 강렬한 작품들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영화제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상영, SESIFF 모바일 웹과 Daum tv팟 어플을 통한 모바일 상영이 마련된다. 오프라인으로는 디큐브시티 스페이스 신도림, CGV구로,
글: 윤혜지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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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천차만별! 장편이 아닌 것의 미덕
‘단편영화만의 미덕’이란 어떤 일관된 원칙이라기보다 개별 작품들에 대한 평가를 총칭한 귀납적인 결론에 가깝다. 짧은 시간 동안 완결된 이야기를 보여주려는 목표야 공통된 것이지만, 그것을 성취해내는 경로와 극적인 쾌감의 성격은 작품마다 실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9월6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제6회 대단한
글: 김효선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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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스크린에 비친 현상학적 체험
지각은 이중적이다. 실제의 모습에 그대로 접근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의 감각을 통해 다른 것에 다가가려 애쓴다. 우리의 체험은 곧 지각이 되는데, 그렇기에 지각의 대상들은 우리 감각의 주관성으로부터 온전히 분리될 수 없다. 이 말을 조금 변형하려 한다. 우리의 눈이 카메라의 렌즈가 되고 지각의 대상은 피사체가 된다고 가정하자. 이때 스크린에 비친 환상이 바
글: 이지현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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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성장의 의미를 찾아서
“Stand by me.” 올해로 열네살이 된 영화제가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 <스탠 바이 미>(1986)에서 착안한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의 공식 슬로건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이 시대의 청소년에게 성장의 참의미를 일깨우고 영화를 통한 세대간의 진실한 소통을 시도하려 한다. 여전히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 서울국제
글: 윤혜지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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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세상을 바꾸는 영화들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의 관객이 7만명을 넘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과였다. 개봉도 어려워 십시일반 지인들이 서포터스를 만든 영화였다. 상황이 역전될 수 있었던 결정적 원동력은 <두 개의 문>이 단순히 작품 안에 머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산참사 진상 규명, 구속된 철거민 석방 운동 등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이
글: 이화정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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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낭만 낭만 낭만
여름은 영화의 계절이다. 태양이 작열하는 계절이 찾아오면 특수를 노린 수많은 블록버스터가 쏟아져 나와 시원한 극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하지만 여름이 진정 영화의 계절인 까닭은 각양각색 작지만 알찬 영화제가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줄 준비를 마친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여행의 향기가 난다. 수박
글: 송경원 │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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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영상예술의 미래 엿보기
새로운 것은 낯설다. 낯선 것은 신선하다. 미래는 번개처럼 빠르게 우리 곁에 다가오지만 그 생경함과 거침없는 발걸음에 그만 알아볼 틈도 없이 흘려보낸다. 여기 미래를 찬찬히 보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영상과 미술, 뉴미디어의 접목을 통해 영상예술의 오늘과 미래를 가늠해온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이 올해로 열두 번째 축제의
글: 이지현 │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