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가이드]
제3등국 여전사의 투쟁기
내가 처음으로 제시카 알바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경위는, 순전히 데본 사와의 이름만 믿고 간 영화 <크레이지 핸드>(Idle Hands)였다. 그 와중에 정말로,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제시카 알바였다. 한마디로 제시카 알바의 역은 ‘예쁘고 골 빈’ 여학생이었는데, 꺄악, 너무도 귀여웠다! 헤퍼 보이는 귀여운 미소, 짧아 보이지만 늘씬늘
2001-10-18
-
[TV 가이드]
10대를 향해 쏴라!
‘10대를 닮은 광고’들이 10대란 과녁을 향해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든 10대전용브랜드인 팅(ting), 비기(Bigi), 카이홀맨 등의 CF다. 011이니 016이니 018이니 019니 하는 숫자브랜드에 안주해 있는 휴대폰 사용자는 이제 ‘부시맨’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1823세대를 겨냥한 TTL, Na, 카이 등이 어느덧
2001-10-18
-
[TV 가이드]
백인우월주의에 똥침을!
“유럽 개발도상국들, 아프리카 담배산업의 표적되다.”“캘리포니아 폭도들, 148일 만에 아프리카 인질 석방.”때는 2001년 상반기. <The Daily African>이라는 아프리카의 어느 일간지에 이런 기사들이 연이어서 1면 톱을 장식한다. 세상이 개벽하는 순간인가? 이 무슨 아프리카 붐이란 말인가?베트남에서 장동건 같은 스타가 한국 붐을 일
2001-10-11
-
[TV 가이드]
다시 보자, 그 남자 그 여자
<명성황후> KBS2 수,목 밤 9시50분‘민비.’ 불과 5∼6년 전까지 우리는 조선의 26대 왕인 고종의 왕비를 이렇게 불렀다. 어린 시절 역사책이나 드라마에서 만났던 민비는 시아버지 흥선대원군과 권력싸움을 벌이다 결국 일본 낭인의 칼에 비명횡사하는 탐욕스런 여인이었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민비를 ‘명성황후’란 이름으로 다시 접한다. 이름만 달
2001-10-11
-
[TV 가이드]
흥행의 달인, 조선 말로 가다
1968년, 감독 신상옥 출연 신영균 <EBS> 10월14일(일) 밤 10시1960년대 신상옥 감독이 최고의 흥행사였음은 두말할 나위가가 없다. <성춘향>에서 <빨간 마후라> 등 당시 신상옥 감독은 스타시스템을 능란하게 활용하면서 다양한 장르영화 문법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당시 그의 필모그래피에 두 작품
2001-10-11
-
[TV 가이드]
케이블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Erin Brocovich 2000년,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줄리아 로버츠 <HBO> 10월14일(일) 오후 6시누가 이 여인을 모르나요? <에린 브로코비치>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별다른 행운을 누리지 못하는 여성이 점차 자신의 삶을 자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이 영화는 법적인
2001-10-11
-
[TV 가이드]
TV영화... <리쎌 웨폰3>
전편을 연출한 리처드 도너 감독, 그리고 촬영감독 얀 드봉이 가세해 만든 오락영화. 오랜 세월 경찰로 근무한 로저 머터프는 이제 정년퇴임 날짜를 얼마 안 남기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경찰에서 불법무기가 사라지고 길거리의 갱들이 무기를 들고 설치는 것. 경찰은 사건 용의자로 전직 경찰인 잭 트래비스를 지목한다. <리쎌 웨폰&
200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