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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연극, 정말 죽었습니까?
기간: 3월10일까지
장소: 명동예술극장
문의: 1644-2003
연극 <에이미>는 딸을 가운데 둔 장모와 사위의 갈등이란 가족사를 통해 영국 현대사의 다양한 대립을 첨예한 문제의식으로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을 일관되게 이끌어나가는 것은 에이미의 엄마 에스메와 에이미의 남편 도미닉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지만, 실제로 공연을
글: 김주연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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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묵직한 무게를 지고 가는 두 배우
기간: 1월31일~2월17일
장소: 게릴라극장
문의: 02-763-1268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감옥을 배경으로 인종차별과 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아일랜드>는 메시지가 갖는 묵직한 무게와 첨예한 문제의식 덕분에 공연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켜온 문제작이다. 1977년, 구히서 역, 윤호진 연출, 그리고 이승호, 서인석의 열연으로 무대
글: 김주연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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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레베카는 밤 그림자처럼
기간: 3월31일까지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02-6391-6333
뮤지컬 <레베카>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와 마찬가지로 대프니 뒤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하지만 소설과 히치콕의 영화를 모두 본 사람이라면 뮤지컬 <레베카>가 히치콕 영화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글: 남민영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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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도약하는 신진 극단의 첫 레퍼토리
기간: 1월27일까지
장소: 연우소극장
문의: 02-6349-4721
한 극단의 창단공연에는 대개 그 극단의 특징과 색깔, 그리고 그들이 앞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연극의 청사진이 들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창단공연 <달나라 연속극>은 지난해 괄목할 성과를 이룬 이 신진 극단이 지닌 최초의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글: 김주연 │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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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기간: 2월17일까지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66-3390
모두가 잠든 늦은 밤, 그제야 불을 밝히고 손님을 기다리는 심야식당에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그곳에선 평범해 보이는 계란말이와 문어모양 비엔나 소시지에도 인생의 맛이 담겨 있다. 일본 작가 아베 야로의 만화 <심야식당>이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다. 음식과 소시
글: 남민영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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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의 초상
기간: 12월29일까지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1688-5966
우리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자체로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하나의 대명사이다. 극중 로미오와 줄리엣이 어떻게 만나서 사랑하고 죽음에 이르는지 이미 너무나 잘 알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이 작품을 보고 또 보며 첫 키스의 숨막힐 듯한 희열과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글: 김주연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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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난 누구냐
기간: 12월1∼30일
장소: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02-766-6929
지하철 벽면은 온통 성형외과 광고뿐이고, TV를 켜면 어디선가 본 듯한 미남미녀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성형의 왕국’, 바야흐로 외모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이다.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극작가 마리우스 폰 마이엔부르크가 쓰고 윤광진이 연출한 <못생긴
글: 김주연 │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