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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종상 영화제 금품수수 심사위원 신원확인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노상균 부장검사)는 27일 제37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선정과 관련, 대룡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용대(38.구속)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이 확보된 심사위원들의 신원을 파악, 이르면 이날 중 소환통보키로 했다.검찰은 재작년 영화제 당시 심사위원 9명 중 2-3명에게 실제 금품이 제공된 정황을 포착, 이들을 금명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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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 2006년까지 조성
엑스포 과학공원에 지정된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가 2006년까지 첨단정보(IT)와 문화(CT)산업을 접목한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충남대학교 컨소시엄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산업단지 중간용역 발표회에서 2006년까지 3단계. 4개 구역으로 나눠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1천440억원의 투자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액소포때 건설된 기존의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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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민병록교수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민병록(53)교수가 선정됐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6일 '오늘 이사회를 열고 한국 영화학회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영화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민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민 신임 집행위원장은 전주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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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쓰리>의 김혜수, 새 연기인생의 출발
옆에서 언제라도 ‘까르르’ 웃음을 터뜨릴 것 같고 도무지 감춰진 모습이 없어 보이는 배우. 좀 고약하게 말하자면 너무 친근해 별로 궁금할 게 없는 배우. 적어도 지금까지 김혜수는 그랬다. 1986년 17살에 데뷔해 지금까지 방송드라마 출연은 셀 수도 없고 영화 출연작만도 종이 한 장 가득 채울 정도인 데도 그는 한결같이 밝은, 당당한, 섹시한 이미지다.
글: 김영희 │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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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편견의 벽을 피해 슛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인도계 영국 감독 거린더 차다의 세 번째 연출작 <슈팅 라이크 베컴>이 30일 개봉한다. 온 집안의 맹렬한 태클을 무릅쓰고 여자 축구선수가 되려는 당돌하고 야무진 인도계 영국 명랑소녀의 꿈같은 성공기다. 지난 4월 영국에서 개봉했을 때 월드컵 열기 덕분에 모처럼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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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엄청난 거미떼가 마을을 덮쳤다
거대한 곤충의 습격’은 여름영화의 단골 소재 가운데 하나다. <프릭스>(원제 The eight legged freaks)에선 산업폐기물에 오염된 강가의 먹이를 먹고 수천, 수만배로 몸을 불린 거미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나타난 곳은 미국의 작고 외진 폐광촌. 거미농장의 주인은 괴물거미에게 습격당한다. 그러나 이들의 정체를 아는 건 보안관 샘(캐리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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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감독의 관심은 관객과의 게임뿐
알 파치노가 뚜벅뚜벅 걸어다닌다. 상체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하체는 끌려가듯이, 그러나 빠르게 걷는다. 그가 그렇게 걷는 것은 초조함과 인섬니아, 즉 불면증 때문이었다. 표면적으로야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범을 잡기 위해 쫓아다니지만, 마음은 자신을 향한 경찰국 내사과의 수사에 쏠려 있다. 그러나 백야의 알래스카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뛰어난 형사 윌
200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