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8차 평양영화축전에 출품된 각국의 작품들이 평양시내 영화관에서 상영중이라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이번 축전에는 중국, 일본, 호주, 독일 등 50여개국 80~100편의 영화가 출품될 예정이다.
중앙방송은 ‘이번 축전은 출품된 예술.기록영화들이 경쟁.초청.특별상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면서 ‘4일부터 대동문영화관, 개선영화관, 락원영화관 등 시내 영화관에서는 출품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방송은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관계자를 비롯 중국, 일본, 러시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라오스, 말레시아, 벨기에, 스웨덴, 독일, 베트남 등 대표가 축전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