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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그림을 어떻게 그릴까
“명화를 따라 그린다”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워크북. 매리언 듀카스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앤디 워홀까지, 열두명의 위대한 예술가들과 이들의 창작 기법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법을 바탕으로 어떻게 그림 그리기를 배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짧게 읽는 미술사인 동시에 그림 그리기 교재이기도 한 셈. 그림 그리기를 가르치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책에 그
글: 정민아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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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부들부들 골라 보는 재미
호러영화 마니아가 있다. 그들은 어떤 사람 눈에는 4차원이거나 별종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또 어떤 사람 눈에는 악당이거나 비정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호러영화를 좋아한다면, 멜로드라마나 사극, 혹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것, 아니면 SF나 필름누아르, 혹은 갱스터를 좋아하는 것보다는 저급한 취향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그러나 호러영화야말로 장르영화가 가진 반복
글: 정민아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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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만화 주인공이 되는 법
“그러니 내가 왜 만화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소년, 데이브 리쥬스키는 만화의 주인공이 되기로 했다. 그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지는 않지만 왕따도 아니었고, 개그맨이나 천재 과도 아닌, 그냥 존재만 하는 학생이었다. 어머니는 열네살 때 잃었지만 암살이 아니라 동맥류. 아빠는 엄마를 사랑했기 때문에 다른 여자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아들을 키웠
글: 이다혜 │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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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브랜드가 주인공인 잡지
기사 사이사이에 나오는 조연이 아니라 브랜드 그 자체가 주인공인 잡지가 있다. <매거진 B>는 브랜드를 한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다. 19번째 책은 브랜드 툴레를 다룬다. 스웨덴 남부 출신 농부 에리크 툴린이 1942년 툴레라는 이름으로 어획용 도구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장비를 차량에 실을 수 있는 아웃도어 캐리
글: 이다혜 │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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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우리가 악마라 부르는 사람들
사회면 뉴스에서 드물게 등장하던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드물지 않게 등장하게 된 21세기. 사이코패스, 그러니까 반사회적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경계가 되는 것은 ‘공감할 수 있는가’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정신병리학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사이먼 배런코언은 뇌 과학과 유전학, 발달 심리학 등 최신 과학을 동원하여 사이
글: 이다혜 │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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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대중음악사에 기억되어야 할 이름들
대중적 기반은 약하되 후대에 음악적 영향을 미친 인물, 대중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소통을 선사한 인물, 세대의 언어를 대변한 뮤지션,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에 기수가 된 인물 등 우리 대중음악사에 기억되어야 할 이름들을 고르게 다루고 있다. ‘록으로 노래한 청춘의 메아리’ 산울림, ‘세상을 놀라게 한 보컬리스트’ 윤복희 등의 레전드 뮤지션들부터 아이돌 댄
글: 이다혜 │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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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엘리트 침몰
잡지 <AERA> 편집부에서 경제 기사를 쓰는 오시카 야스아키는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있었던 2011년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9개월간 125명에 이르는 관련자들을 취재해 <멜트다운>(부제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어떻게 일본을 침몰시켰는가’)을 써 제34회 고단샤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한두명의 개인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글: 이다혜 │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