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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음반] 화이트 라이즈 ≪Ritual≫
어떤 옛날 사람(레전드)을 내가 닮았다고, 세상은 주장한다. 하지만 속상하게도, 그보다 앞서 미디어는 레전드의 놀라운 재림에 흥분했다. 이는 화이트 라이즈의 보컬리스트 해리 맥베이의 불만이다. 그를 피곤하게 만드는 레전드는 조이 디비전의 이안 커티스이며, 해리보다 일찍 레전드를 소환하고 명예를 얻은 자는 인터폴의 폴 뱅크스이다. 스쿨밴드로 출발해 앨범 두
글: 이민희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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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앤디 덴즐러 개인전: Freeze Frame Paintings>
2월27일까지 /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 / 02-546-7955
열린 결말로 끝나는 영화의 마무리는 관객의 몫이다. 왜곡되거나 흐릿하게 묘사된 부분을 담고 있는 그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위스 아티스트 앤디 덴즐러의 작품은 완성되지 않은 퍼즐 같다. 고장난 TV화면이나 인화에 실패한 사진처럼 일렁이는 캔버스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소실되거나 왜
글: 장영엽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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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당신의 우정은 안녕하십니까?
3월31일까지 / 대학로예술마당 3관 / (OB)류태호, 이남희, 윤제문, 유연수 (YB)정상훈, 김재범, 김대종 /02-764-8760
그림 한점이 있다. 하얀 바탕에 하얀 선이 그려진 가로, 세로 120cm의 정사각형 그림. 20년지기 친구가 이 그림을 샀다. 2억8천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당신이라면 함께 즐길 수 있을까? 아니면 배가 아플까?
글: 심은하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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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김광민의 The concert>
1월20~21일 오후 8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02-3143-5155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무대다. 데뷔 20주년을 맞는 그의 대표 연주곡들과 함께 미공개 신곡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김광민은 뉴에이지의 조화, 한국적인 서정성을 더해 재즈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3집 <<보내지 못한 편지>
글: 심은하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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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공명콘서트 ‘해바라기’
1월18~23일 / 서울남산국악당 / 02-2261-0512~15
퓨전국악밴드의 신명나는 음악으로 새해 다시 한번 힘내자. 데뷔부터 ‘파격’과 ‘도발’이란 수식어를 몰고 다닌 밴드. 영화 <반칙왕> <원더풀 데이즈>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시실리 2km>는 물론, <레이디 멕베스> &
글: 심은하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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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3쾌한 사나이들의 무용담
1월30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 02-764-7858
유쾌, 상쾌, 통쾌! 호쾌한 남자들의 유쾌한 영웅담. 뮤지컬 <삼총사>가 돌아왔다. 2009년 국내 초연된 이 작품은 체코 뮤지컬에서 음악과 대본만 가져와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된 작품이다. 뮤지컬은 19세기 뒤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삼총사와 달타냥의 이야기에 영화 <아이언
글: 심은하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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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뮤지컬 <코로네이션볼>
1월17일까지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출연 윤영석, 김성민, 홍경수, 손준호, 정원영, 윤성모, 이영미, 신영숙, 진주, 문혜영, 엄태리, 베이지 / 02-2203-0848
참 특별하다. 프랑스 뮤지컬 하면 떠오르는 <노트르담 드 파리>와도 또 다르다.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은 음악이 주인공이다. 화려한 무대나 쇼는 생략한다.
글: 심은하 │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