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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당신의 마음을 움직일 한 남자의 키스
'무대가 좋다' 일곱번째-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4월17일까지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 출연 정성화, 최재웅, 김승대, 박은태 / 02-764-8760
빨간 립스틱에 마스카라까지 바른 남자, 그 옆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 한 남자. 둘의 틈새 사이로 쓰인 ‘치명적인 사랑’이란 문구. 포스터만 보면 <거미여인의 키스>는 동성
글: 심은하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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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천국의 눈물>
3월19일까지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출연 브래드 리틀, 김준수, 정상윤, 윤공주, 전동석, 이해리, 홍륜희, 김태훈 등 / 02-501-7888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7초간의 장면. 한국 병사와 베트남 소녀의 애절한 눈빛에서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탄생했다. 3년여의 제작기간과 150억원의 제작비가
글: 심은하 │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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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상처를 치유하는 미술
3월10일~4월10일 / 오페라갤러리 / 02-3446-0070
불행을 축복으로 바꾸는 방법이 궁금한가. 이 여인들이라면 답을 알지도 모르겠다. 니키 드 생팔과 야요이 구사마는 현대미술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깊이 아로새긴, 대표적인 여성 아티스트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고(생팔은 1930년, 야요이는 1929년생이다), 보는 이의 기분까지 들뜨게 만드
글: 장영엽 │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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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사회의 불안감=유리인간
3월16일~4월16일 / 리안갤러리 대구, 서울 / 053-424-2203
중국 언론이 현대 중국의 풍경을 묘사할 때 빠짐없이 언급되는 영화가 있다.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다.
아찔한 스카이라인과 눈이 아릴 정도로 번쩍이는 전광판으로 가득한, 그러나 어딘가 공허한 21세기 중국의 풍경이 중국인들에겐 <블레이드 러너>의
글: 장영엽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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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무한반복에도 닳지않는 명작의 매력
5월8일까지 / 샤롯데씨어터 / 출연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김준현, 김선영, 김소현 등 / 1588-5212
매진, 매진, 매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신드롬이 다시 점화됐다. ‘조지킬’ 조승우 복귀에 팬심이 자극된 건 당연하다. 하나 네 번째 앙코르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더이상 몇몇 스타급 배우들에 의해 이끌려가는
글: 심은하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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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문성식 개인전: 풍경의 초상>
4월7일까지 / 국제갤러리 본관 / 02-735-8449
인물 찾는 그림책 <월리를 찾아라>에서 월리를 잘 찾는 법. 무심하지 않으면 된다. 길가에 떨어진 뼈다귀, 군중에 가려진 마법사, 축제 한복판의 두루마리를 찾으려면 작은 디테일조차 함부로 지나쳐선 안된다. 이건 단순한 수색이 아니라 얼마나 세심하게 마음을 쓰느냐의 문제인 듯하다. 문성식
글: 장영엽 │
20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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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살바도르 달리의 타로카드, 점괘도 좋을까?
3월2일까지 / 오페라갤러리 / 02-3446-007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비싼 타로카드.” 타로카드 판매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달리 유니버설 타로’에는 어김없이 이러한 수식어가 붙는다. 달리 유니버설 타로가 뭐냐고?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프린팅해 제작한 타로카드다. 오만하고 독창적이며 때로는 기괴했던 달리와 타로카드라니! 이건
글: 장영엽 │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