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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김세훈 위원장님, 대화를 하자고요
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지난 6월16일 영화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 대표들이 6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활동의 무능과 불통에 항의하기 위해 직접 성명서를 들고 부산으로 달려갔다. 영화감독조합, 영화프로듀서조합, 영화제작가협회, 독립영화협회, 영화산업노동조합 대표들이 총출동한 것이다. 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들이 주장하는 바는 아주 간단하
글: 최현용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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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관객 쌈짓돈, 잘 쓰고 있나
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을 대폭 삭감해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산지역 언론 보도가 있었다. 영진위의 ‘글로벌스튜디오’를 조성할 부지와 아시아영화학교가 들어설 공간을 정했다는 소식이었다. 부산 기장군 달음산 일대에 조성하기로 해놓고 아무런 진척이 없던 종합촬영소를 이
글: 조종국 │
사진: 백종헌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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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독립영화진흥공제기금 어때요?
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한국 독립영화의 숙원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제작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이 구조를 선순환시키기 위해서는 성장이 필요했다.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독립영화계가 제작지원 등 공적 지원을 요청한 것은, 시장이 독립
글: 원승환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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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메가박스 주인 중앙일보의 선택은?
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최근 제이콘텐트리가 기존 50%+1주에서 맥쿼리펀드가 보유한 메가박스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메가박스는 제이콘텐트리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가 되었다. 요약해서 소개하자면, 제이콘텐트리는 중앙일보(와 특수관계)이다. 드라마하우스&제이콘텐트허브, 중앙미디어큐채널, 메
글: 최현용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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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 독립영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은 영화상영관 경영자에게 한국영화의 상영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 상영의무는 국산영화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1966년에 처음 도입됐는데, 1981년에는 165일까지 확대됐다가 한•미 FTA 체결 시 73일로 대폭 축소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의무상영일
글: 원승환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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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심사보다는 흥정
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예산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지원금을 대폭 삭감했다. <다이빙벨> 상영 강행 이후, 부산시의 지도점검에 이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감사원 감사 등 일련의 불길한 조짐이 직접적인 보복으로 현실화됐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글: 조종국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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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블랙박스]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노사정협의회를 기대한다!
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지난 4월30일 꽤나 역사적인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014년 2월 ‘한국영화 블랙박스’(941호)에서 ‘놀랍지 아니한가’라며 기대했던 바로 그 내용이 개정된 것이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영화근로자조합과 영화업자단체 및 정부를 대표하는 자는 영
글: 최현용 │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