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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영화제 규모보다 개성을 찾자
오장동 냉면 골목에 가면 한참을 줄 서 기다렸다가 냉면 먹기 바쁘게 일어서야 한다. 명동의 유명 칼국수집도 마찬가지다. 장사 잘 되는 맛난 집에 가면 손님 쪽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미 번창했고 지금도 번창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도 마찬가지다.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고선 영화 보기가 힘들다.
99년, 2000년만 해도 기자에게 발급되는 프레스 ID카
글: 임범 │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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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이현의 해석남녀] <스텝포드 와이프>의 조안나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일찍이 푸쉬킨은 그렇게 말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철수와 영희가 함께 극장을 찾아 개봉영화를 보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에 속하는 일이었다. 일상은 전쟁에 가까웠다. 어언 수 년 만에, 단 둘이 영화를 보게 되었을 때 그들은 다소 흥분했다. “자기야, 우리 무슨 영화 볼까? 니콜 키드만 나오
글: 정이현 │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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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가 단신] 장애인 영화제, 인디다큐 페스티발 열려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스카라 극장과 매직시네마에서 제5회 장애인영화제가 열린다. 청각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그린 <안녕! 유에프오>(사진)를 비롯해 <인어공주> <바람의 파이터> <말죽거리 잔혹사> <송환> 등 국내 개봉영화 19편과 애니메이션 및 단편 영화 13편을 상영한다. 자막, FM 청취
글: 임범 │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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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빈 집> <올드보이> 브라질 영화제 초청
김기덕 감독의 <빈 집>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22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28회 상파울로 국제영화제(Sao Paul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됐다. 두 영화는 비경쟁부문인 '세계의 시선'(International Perspective)에서 상영된다. 한편, <빈 집>은 22일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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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홍글씨> 감독, 배우 인터뷰 및 시사회 현장 스케치
지난 19일 오후 2시와 8시에 각각 서울극장과 메가박스에서 <주홍글씨> 언론시사회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변혁 감독의 스릴러, 한석규/이은주/성현아/엄지원 등의 초호화 캐스팅,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라는 세간의 기대 때문인지 현장은 수많은 관계자들로 붐볐다. VIP 시사회 현장에는 곽경택, 김기덕, 김태용 감독과
글: 고일권 │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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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최지우, 사이버 테러범 잡았다
범인은 세명의 자녀를 둔 40대 초반 여성
톱스타 최지우가 최근 1년 간 자신을 괴롭혔던 악성 사이버테러의 뿌리를 뽑았다. 놀랍게도 범인은 세명의 자녀를 둔 40대 초반의 여성이었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는 최지우를 향해 지난 1년간 인터넷 상에서 동일한 아이디로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재생산해온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최지우의 팬카
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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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공정위, “스크린쿼터 문광부·문화인이 결론내야”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스크린쿼터제도 존폐 논란과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경쟁제한성이 있지만 문화의 정체성을 고려, 문화관광부와 영화인이 적절한 결론을 내릴 사안"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스크린쿼터가 질 낮은 국산영화 생산에 따른 인적.물적자원 낭비를 조장한다"는 요지의 답변자료를 내놓은데 대해 영화계의 반발이 커
200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