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가이드]
눈물샘 울리는 신파멜로의 자극, <여정>
1966년 흑백 100분감독 강찬우출연 이경희, 김혜정, 남궁원EBS 9월12일(일) 밤 11시10분영화 <여정>(女情)은 장르상으로 멜로이면서 1960년대 중반 크게 유행하면서 한국영화 사상 가장 많은 편수를 자랑한 이른바 통속드라마 장르(?)의 전형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당시엔 이런 신파조의 통속멜로물이 여성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기
글: 이승훈 │
2004-09-09
-
[TV 가이드]
위대한 떠돌이가 주는 안식, <서커스>
The Circus 1928년감독·출연 찰리 채플린EBS 9월12일(일) 낮 2시영화 <서커스>를 촬영할 당시 채플린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재정적 압박, 이혼, 그리고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세계 영화인들, 그중에서 프랑스 영화인들은 그럼에도 배우이자 감독 채플린에 대한 지지를 멈추지 않았다. “대중들은 아직 그가 위대한 극작가이자 허구
글: 김의찬 │
2004-09-09
-
[TV 가이드]
2년 만의 신작 <아일랜드>로 돌아온 인정옥 작가
“이나영의 다른 면이 드러날 겁니다”
<네 멋대로 해라>의 열기가 뜨거웠던 2002년 여름, 그 폭풍의 가운데에 인정옥 작가가 있었다. 복수, 경, 미래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양동근, 이나영, 공효진이라는 배우의 이름값이 높아졌지만 그 캐릭터와 그들이 처한 현실, 그들이 내뱉는 말의 창조자인 작가에 대한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당연,
사진: 정진환 │
글: 피소현 │
2004-09-09
-
[TV 가이드]
[주말 TV] “누구나 15분 만에 유명해질 수 있다” <15분> 外
::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9월 첫째주 (9.3-9.5)9월3일(토)MBCSBS밤 12시15분밤 12시55분<차가운 여름><러브레터>9월4일(토)K
글: 김의찬 │
2004-09-02
-
[TV 가이드]
슬프고 소박한 이야기의 힘, <행복한 날들>
Happy Times 2000년감독 장이모 출연 자오벤샨<캐치온> 9월4일(토) 오전 8시중국영화 하면 일반적으로 현실반영적인 작품이 연상된다. 5세대 감독인 장이모와 첸카이거, 그리고 이후 6세대 감독들까지 그 정치적 노선에 관계없이 중국의 변화하는 현실,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지 않은 영화를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 문화혁명 등 역사적 사건에
글: 김의찬 │
2004-09-02
-
[TV 가이드]
수려한 흑백화면의 문예영화, <메밀꽃 필 무렵>
1967년 흑백 98분감독 이성구 원작 이효석출연 박노식, 김지미, 김희갑, 허장강EBS 8월29일(일) 밤 11시10분제11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제2회 남도영화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제2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찌는 듯하던 불볕 더위도 한풀 꺾인 8월의 끝자락. 이제 곧 9월이 오면 강원도 봉평엔 소설처럼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필 것이다. 메밀
글: 이승훈 │
2004-08-25
-
[TV 가이드]
[주말 TV] 흥미로운 구성의 스릴러영화, <메멘토> 外
::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8월 넷째주 (8.27-8.29)8월27일(토)SBS밤 10시50분<거울속으로>8월28일(토)KBS2EBS밤 10시40분밤 11시1
글: 김의찬 │
200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