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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슈퍼히어로의 시대 현대영화에서 가장 미국적인 장르는 슈퍼히어로 영화일 것이다. 그것은 30년부터 50년대까지 가장 미국적인 장르영화가 서부극이었던 것과 같은 의미다. 훗날 이탈리아에서 스파게티 웨스턴을 만들고 한국에서 만주 웨스턴을 만들었지만 서부는 본디 미국영화의 무대였다. 서부개척시대를 거치지 않은 국가에서 서부극을 만드는 일은 예외적으로만 가능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 글: 남동철 │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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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헐크와 우리 아마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일 것이다. <인크레더블 헐크>의 원전을 따지고 들면 19세기 영국 작가 스티븐슨의 소설이 떠오른다. 점잖은 지킬 박사가 약을 먹으면 선악판단의 잣대를 상실한 채 파괴 욕구에 불타오르는 살인마 하이드씨가 되는 이야기. <인크레더블 헐크>의 브루스 배너는 자의가 아니라 실험의 실패로 인해 헐크가 됐 글: 남동철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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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촛불집회 시절이 하 수상하다. 미국 쇠고기 수입을 알리는 장관 고시가 발표되자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안 그래도 뜨겁던 촛불집회가 활활 타올랐다. 주말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한 이즈음에 소설가 김훈이 한겨레신문사에 근무하던 시절 <씨네21>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지면에 썼던 글이 생각난다. ‘기브 미 초콜릿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2002년 글: 남동철 │ 20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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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아임 낫 데어> 요즘도 어린이에게 위인전을 많이 읽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어린 시절 위인전을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배우며 자랐다. 위인전집은 당시 어린이가 있는 웬만한 집에 한질씩 꼭 있었고, 그러다보니 커서 어떤 사람이 될래라고 물으면 나오는 답도 그 집에 있는 위인전집의 인물 가운데 하나가 틀림없었다. 그러나 만인이 칭송할 만한 인물의 모범적 삶을 닮았으면 하 글: 남동철 │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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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아이언맨>과 청문회 <아이언맨>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봉 2주 만에 한국에서 전국 300만 관객을 넘었고 미국에선 1억7천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평단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스타라 말하기 어색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캐스팅한 것이 대성공으로 판명받았고 만화적 감성과 코미디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 많다. 대단한 감흥을 얻은 건 아니지만 나 역시 즐겁게 글: 남동철 │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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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발견! 벨라 타르 한국 젊은 관객의 열기에 고무된 때문일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벨라 타르 감독의 열성 때문에 주최쪽은 꽤 난감한 눈치였다. 관객과의 대화를 두번만 할 예정이었는데 벨라 타르가 자기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마다 매번 찾아가 무대인사를 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하겠다고 자청했기 때문이다.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예정에 없던 관객과의 대화인지라 통역자를 갑자기 글: 남동철 │ 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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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페르세폴리스>의 매력 “배우가 나오지 않으니까 애니메이션은 영화라는 느낌이 안 들어요.” 언젠가 김지운 감독이 이렇게 말했을 때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극영화와 다른 자세를 취한다.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는 같은 만큼 다른 매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둘의 차이는 무엇보다 배우의 유무다. “디즈니는 좋겠다. 연기가 마음에 안 들면 찢어버리면 되니까.” 앨프 글: 남동철 │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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