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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 드라마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 <떨리는 가슴>
주말드라마 경쟁에서 연속 고배를 마신 MBC가 4월 내놓은 <떨리는 가슴>은 새로운 도전 혹은 또 하나의 사고다. <떨리는 가슴>은 배종옥, 배두나, 김창완이라는 공통의 카드를 가진 6명의 PD와 작가가 전하는 6개의 다른 이야기를 연작 형식으로 묶은 독특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확하게 선을 긋고, 그 안에 정확히 들어
글: 손주연 │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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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드라마관] 수사물과 법정물을 한큐에~, <뉴욕특수수사대>
지난 3월23일부터 OCN에서 방송을 시작한 <뉴욕특수수사대>는 <C.S.I> <로 앤 오더> 등 범죄수사물 팬들에겐 반가운 선물이다. 원제 <Law & Order: Criminal Intent>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NBC>의 대표 프로그램 <로 앤 오더>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
글: 피소현 │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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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샤브롤의 후기 걸작, <의식>
<EBS> 4월2일(토) 밤 11시45분
‘누벨바그’ 일원으로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영화는 몇 가지 일관된 특징을 보인다. 그중 하나가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작품들이 범죄영화로서 고정된 패턴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의식>은 1990년대에 감독이 만든 작품 중에서 중요하게 거론되곤 한다.
이자벨 위페르와 상
글: 김의찬 │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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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영화관] 여성감독들의 단편, <유리알> 외 3편
<KBS1> 4월1일(금) 밤 12시55분
이번주에는 여성감독들의 단편이 방영된다. 김은경 감독의 <유리알>은 학교 오빠를 동시에 좋아하지만 표현방식이 다른 두 여고생의 각기 다른 짝사랑 속에 수줍은 소녀들의 좌절과 성장을 담고 있으며, 정소영 감독의 <동그라미>는 애정이 넘쳐 자칫 위태로워 보이는 모녀관계를
글: 조영각 │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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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유현목 감독의 코미디 감성, <몽땅 드릴까요>
<EBS> 4월3일(일) 밤 11시45분
제3회 백마상 신인여우상
오랜만에 유현목 감독의 코미디영화가 방영된다. 한국영화가 쇠퇴기로 접어드는 1967년경부터 연간 250여편의 영화들이 제작될 정도로 거품이 일었던 시기다. 그러다보니 흥행이 되지 않는 작품들은 거의 기획조차 힘들었고, 이 무렵 한국의 예술파 감독인 유현목도 <
글: 이승훈 │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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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KBS2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 폐지 촉구에도 ‘여유만만’ ?
민언련 “약속 어기고 연예인 띄우기”
담당PD "‘따사모’ 등 미담 소개할 터”
한국방송 2텔레비전 아침 프로그램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을 폐지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가 지난 29일 ‘시청자와 약속 어기는 <여유만만>, 차라리 폐지하라’는 논평을 발표한 것이다. 민언련의 ‘폐지 촉구
글: 김진철 │
200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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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정혜신씨 KBS ‘낭독의 발견’ 출연
“남의 말 들으며 마음까지 들어야”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동요 <오빠생각>에서 누이동생은 오빠를 기다린다. 오빠가 가져다줄 비단구두는 누이동생의 마음을 알아줄 오빠와의 소통이며 또한 공감이다. “어린 누이에게 오빠란 존재는 절대적
글: 김진철 │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