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추천작 35편+∝ [5]
가이 매딘 특별전-판타지의 새 흐름을 맞이하라무성영화에 담긴 비틀어진 상상력로베르토 비네, 장 콕토, 무르나우, 루이스 브뉘엘, 피터 그리너웨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데이비드 린치. 모두 이 한 사람의 영화를 설명하기 위해 따라붙는 이름들이다. ‘가이 매딘.’ 국내에는 생소한 감독이지만, 이미 80년대부터 수십편의 장·단편을 만들었으며, 각종 영화제와
글: 김혜리 │
2003-07-04
-
[스페셜1]
<여고괴담>에서 <장화,홍련>까지,오기민 PD의 영화 세상 [1]
소녀의 불안이 전진한다#1. “언제 비를 맞아본 적이 있어야지, 원.”올 초 충무로에 돈가뭄이 심하지 않냐고 물었을 때 영화사 마술피리 대표 오기민(42)씨는 이렇게 말했다. 2001년 자신의 영화사를 만들어 내놓은 첫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흥행참패를 맛본 뒤 지난 1년간 그가 겪은 경제적 어려움은 능히 짐작할 만하다. 재상영운동까지 일어났
글: 남동철 │
2003-07-04
-
[스페셜1]
<여고괴담>에서 <장화,홍련>까지,오기민 PD의 영화 세상 [2]
그가 스타 캐스팅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프로듀서인 것은 이런 점과 관련있어 보인다. <장화, 홍련>은 최초의 투자사에서 캐스팅이 약하다는 이유로 투자를 거절했던 영화지만 “공포영화는 스타 캐스팅이 중요하지 않다”는 오기민씨의 믿음에 따라 완성됐다. <고양이를 부탁해>도 애초 원했던 스타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신인
글: 남동철 │
2003-07-04
-
[스페셜1]
한국영화산업 X-ray 8 - 영화과,활로는 어디에? [1]
프리 프로덕션 중심으로 커리큘럼 개편하자한국영화산업 진단시리즈 최종회 - 넘치는 영화과, 활로는 어디에?지난해 <씨네21>이 기획으로 다뤘던 2003년 영화 관련 학과 모집요강에 따르면, 학과 수와 입학 정원이 136개 학과, 1만459명에 이른다. 한해에 1만명 넘게 뽑는다면 곧 매년 1만명가량의 졸업생이 학교 밖으로 쏟아진다는 뜻이다. 한국
글: 이성욱 │
2003-07-04
-
[스페셜1]
한국영화산업 X-ray 8 - 영화과,활로는 어디에? [2]
02.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산학협동을영화현장에선 학교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는 것 같지 않아 불만이고, 학교에선 현장과의 연결이 여의치 않아 불만이다. 학생들에겐 산교육이자 실전 경험이 될 산학협동은 양쪽의 이해가 맞아떨어질 수 있는 접점이자 양쪽의 약점을 보완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묘수가 될 수도 있다. 산학협동이 프로덕션이나 포스트 프로
글: 이성욱 │
2003-07-04
-
[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말하는 장철과 그의 순결한 사내들 [1]
張徹‘武俠-功夫’電影, 熱血心醉十代少年 我的莫無可奈告白談(장철 무협공부전영, 열혈심취십대소년 아적막무가내고백담)장철의 무협영화에 바치는 피끓는 십대소년의 막무가내 고백담영화평론가 정성일이 말하는 장철과 그의 순결한 사내들영화애호가라면 누구에게나 세상을, 영화를 알게 한 영화가 있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씨에겐 장철의 영화가 그랬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글: 권은주 │
2003-07-04
-
[스페셜1]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말하는 장철과 그의 순결한 사내들 [2]
<복수>나는 이 영화를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때는 아직 지구상에 비디오가 없었다. 영화는 극장에서 사라지고 나면 다시는 볼 기회가 없었다. 그것을 영원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걸 몽땅 기억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월요일부터 학교만 끝나면 미아리극장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마지막회까지 내내 보았다
글: 남동철 │
200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