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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위밍 풀>,젊은 시네아스트 프랑수아 오종 [1]
소소하게, 예리하게, 경계를 탐색하다젊은 시네아스트 프랑수아 오종의 국내 첫 개봉작 <스위밍 풀>
8월22일 프랑수아 오종의 <스위밍 풀>이 개봉한다. 지난해 이 수입됐으나 끝내 개봉하지 못해 오종의 영화로는 국내 첫 개봉작이다. 오종은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최근 프랑스 영화계에서 돋보이는 신예감독.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글: 홍성남 │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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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위밍 풀>,젊은 시네아스트 프랑수아 오종 [2]
프랑수아 오종 인터뷰" 난 영화 한편에 큐브릭처럼 5년씩 필요치 않다 "
지난해 부산을 찾은 프랑수아 오종은 차기작으로 “작품 구상을 위해 프랑스에 온 영국인 추리소설 작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인 <스위밍 풀>을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그 ‘차기작’이 그의 한국에서의 첫 공식 개봉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진 못했었다
글: 홍성남 │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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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광주영화제 추천작 13편 그리고 +α [1]
빛고을의 불타는 영화들 시네필을 매혹하다2003 광주영화제 추천작 13편 그리고 +α‘시네필’의 천국 2003 광주의 문이 열렸다. 예년보다 불어난 몸집, 풍성해진 작품, 다양해진 행사들로 제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15편이 장전된 서부영화의 수호신 존 포드의 회고전, 번뜩이는 총구를 마주할 60년대 일본 액션영화 특별전, ‘탐욕’과 ‘금
글: 남동철 │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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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광주영화제 추천작 13편 그리고 +α [2]
몬테이로와 피알라를 추모하며그들은 현대영화를 만들었다모리스 파일라 감독<반 고흐><우리의 사랑>조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오고, 가며><신의 코미디>조앙 세자르 몬테이로와 모리스 피알라는 현대 포르투갈과 프랑스영화를 언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다. 몬테이로는 마뇰 드 올리베이라와 더불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거
글: 남동철 │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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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광주영화제 추천작 13편 그리고 +α [3]
닛카쓰 영화사의 무국적 액션을 만난다태양족의 주먹이 작렬하다일본 영화사는 영화 제작사의 역사에 다름 아니다. 오즈 야스지로와 미조구치 겐지 등 고전기 감독들은 쇼치쿠와 다이에이 등의 영화사에서 작품을 만들었다. 이것은 미국 할리우드의 역사와 어느 정도 흡사하다. 존 포드 같은 거장감독이 1930년대와 40년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어에서 빛나는 서부극의 걸
글: 김의찬 │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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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라, 세네프로! 가자, 영화의 미래로! [4]
하룻밤의 '몸말', 그 이후짧은 횡단 Breve Traversee | 감독 카트린 브레이야 | 프랑스 | 2002년 | 80분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는 유람선에서 소년은 여인을 만난다. 황폐하고 불안한 여인의 눈빛에서 제어할 수 없는 정열을 감지한 소년은 그녀와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고 춤을 춘다. 열여섯살 프랑스 소년과 서른살 영국 여인의 속깊은 대화는 ‘몸
200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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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라, 세네프로! 가자, 영화의 미래로! [3]
정원에서 조난당하다로빈슨의 정원 ロピンソンの庭 | 일본 | 야마모토 마사시 | 1987년 | 119분 | 35mm | 프로듀서의 영화 부문<로빈슨의 정원>에 등장하는 정원 또는 작은 숲은 도시에 길들여졌던 자연 본연의 야성이 표출되는 공간이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마약을 팔며 카페 영업을 하던 구미는 가슴 한곳이 먹먹해지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글: 문석 │
2003-08-14